“시간당 101mm 폭우 쏟아져”…이 시각 경기북부 비 피해
입력 2024.07.17 (12:05)
수정 2024.07.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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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건 경기 북부 지역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경기 파주와 연천, 의정부 등 경기북부 13개 시군구에 호우경보까지 내려졌고, 경기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파주시 문산읍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여소연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맞으며 오락가락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곳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동두천, 포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고양과 의정부, 구리, 남양주 등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구리 왕숙천이 수위 상승으로 하상도로가 통제됐고, 가평 조종천 대교보 주변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산, 시흥 등 경기 남부 5개 시군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양주와 파주 지역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양평, 구리 등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양주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은현면과 남면, 광적면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엔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됩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지역에는 오늘 낮에도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가평과 남양주, 의정부에는 내일까지 60~12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파주 문산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강현경/영상편집:장수경
밤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건 경기 북부 지역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경기 파주와 연천, 의정부 등 경기북부 13개 시군구에 호우경보까지 내려졌고, 경기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파주시 문산읍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여소연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맞으며 오락가락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곳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동두천, 포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고양과 의정부, 구리, 남양주 등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구리 왕숙천이 수위 상승으로 하상도로가 통제됐고, 가평 조종천 대교보 주변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산, 시흥 등 경기 남부 5개 시군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양주와 파주 지역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양평, 구리 등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양주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은현면과 남면, 광적면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엔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됩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지역에는 오늘 낮에도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가평과 남양주, 의정부에는 내일까지 60~12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파주 문산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강현경/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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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101mm 폭우 쏟아져”…이 시각 경기북부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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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7 12:05:07
- 수정2024-07-17 1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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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건 경기 북부 지역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경기 파주와 연천, 의정부 등 경기북부 13개 시군구에 호우경보까지 내려졌고, 경기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파주시 문산읍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여소연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맞으며 오락가락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곳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동두천, 포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고양과 의정부, 구리, 남양주 등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구리 왕숙천이 수위 상승으로 하상도로가 통제됐고, 가평 조종천 대교보 주변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산, 시흥 등 경기 남부 5개 시군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양주와 파주 지역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양평, 구리 등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양주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은현면과 남면, 광적면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엔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됩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지역에는 오늘 낮에도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가평과 남양주, 의정부에는 내일까지 60~12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파주 문산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강현경/영상편집:장수경
밤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건 경기 북부 지역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경기 파주와 연천, 의정부 등 경기북부 13개 시군구에 호우경보까지 내려졌고, 경기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파주시 문산읍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여소연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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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맞으며 오락가락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곳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동두천, 포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고양과 의정부, 구리, 남양주 등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구리 왕숙천이 수위 상승으로 하상도로가 통제됐고, 가평 조종천 대교보 주변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산, 시흥 등 경기 남부 5개 시군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양주와 파주 지역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양평, 구리 등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양주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은현면과 남면, 광적면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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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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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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