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서울대병원장에 “전공의 일괄사직 재고해달라”
입력 2024.07.17 (13:16)
수정 2024.07.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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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를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강 비대위원장은 어제 김영태 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무응답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는 미래 의료 주역들의 인권을 다시 한번 짓밟는 처사”라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전공의들의 거취는 개인 판단에 맡겨야 하며, 사직을 희망하는 경우 전공의들이 희망하는 대로 2월 29일 자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정부의 지시대로 6월 4일 이후로 일괄 사직이 처리되는 경우 다수의 교수도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이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발송한 ‘사직 합의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락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마음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다수의 전공의가 무응답자로 사직 처리된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병원 대표자로 이뤄진 수련병원 협의회 의견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사직 결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내용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전공의 일괄 사직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전공의들과의 사제 관계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원장에게 현명한 선택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 비대위원장은 어제 김영태 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무응답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는 미래 의료 주역들의 인권을 다시 한번 짓밟는 처사”라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전공의들의 거취는 개인 판단에 맡겨야 하며, 사직을 희망하는 경우 전공의들이 희망하는 대로 2월 29일 자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정부의 지시대로 6월 4일 이후로 일괄 사직이 처리되는 경우 다수의 교수도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이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발송한 ‘사직 합의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락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마음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다수의 전공의가 무응답자로 사직 처리된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병원 대표자로 이뤄진 수련병원 협의회 의견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사직 결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내용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전공의 일괄 사직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전공의들과의 사제 관계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원장에게 현명한 선택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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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서울대병원장에 “전공의 일괄사직 재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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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7 13:16:57
- 수정2024-07-17 13:20:43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를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강 비대위원장은 어제 김영태 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무응답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는 미래 의료 주역들의 인권을 다시 한번 짓밟는 처사”라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전공의들의 거취는 개인 판단에 맡겨야 하며, 사직을 희망하는 경우 전공의들이 희망하는 대로 2월 29일 자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정부의 지시대로 6월 4일 이후로 일괄 사직이 처리되는 경우 다수의 교수도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이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발송한 ‘사직 합의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락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마음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다수의 전공의가 무응답자로 사직 처리된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병원 대표자로 이뤄진 수련병원 협의회 의견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사직 결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내용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전공의 일괄 사직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전공의들과의 사제 관계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원장에게 현명한 선택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 비대위원장은 어제 김영태 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무응답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는 미래 의료 주역들의 인권을 다시 한번 짓밟는 처사”라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전공의들의 거취는 개인 판단에 맡겨야 하며, 사직을 희망하는 경우 전공의들이 희망하는 대로 2월 29일 자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정부의 지시대로 6월 4일 이후로 일괄 사직이 처리되는 경우 다수의 교수도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이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발송한 ‘사직 합의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락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마음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다수의 전공의가 무응답자로 사직 처리된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병원 대표자로 이뤄진 수련병원 협의회 의견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사직 결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내용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전공의 일괄 사직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전공의들과의 사제 관계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원장에게 현명한 선택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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