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재난 CCTV로 본 호우 상황…이 시각 충북

입력 2024.07.18 (11:24) 수정 2024.07.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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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보도국 송근섭 기자와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송 기자, 날씨 상황, 자세히 짚어주시죠.

[리포트]

먼저 기상청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대가 충북을 관통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지역입니다.

이 시간 이후 예측 영상을 보면, 중부에서 북부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오후에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30~100mm, 북부권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로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 괴산의 목도교 상황입니다.

달천이 흐르는 곳인데요.

현재 수위는 1.13m로 홍수 주의보 단계인 5.2m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이 주변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은 침수 우려 지역인데요.

앞으로 강수량이 늘면 침수 가능성이 큰 지역인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충주댐입니다.

현재 수위는 126.25m,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보다 낮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주댐 하류 지역의 CCTV 모습인데요.

집중호우로 댐 방류량이 늘어나면 하류 지역에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단양 도담삼봉으로 가보겠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재 비구름대가 충북 북부권으로 향하고 있어,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서 단양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입니다.

특히 고수대교를 중심으로, 남한강이 흐르는 일대는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인데요.

집중 호우가 쏟아질 땐 강이나 하천 주변은 통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주 대청댐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초당 500톤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현재 수위는 70.26m, 홍수기 제한 수위 76.5m 보다 여유를 두고 있습니다.

댐 방류는 22일 저녁 6시까지 예정돼 있는데요.

방류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주변 접근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비 피해가 가장 컸던 영동군도 살펴보겠습니다.

금강이 흐르는 영동 양강교인데요.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구름대의 변동 폭이 커서 그야말로 기습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시로 날씨 정보를 확인하셔서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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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재난 CCTV로 본 호우 상황…이 시각 충북
    • 입력 2024-07-18 11:24:22
    • 수정2024-07-18 11:34:12
    기타(청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보도국 송근섭 기자와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송 기자, 날씨 상황, 자세히 짚어주시죠.

[리포트]

먼저 기상청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대가 충북을 관통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지역입니다.

이 시간 이후 예측 영상을 보면, 중부에서 북부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오후에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30~100mm, 북부권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로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 괴산의 목도교 상황입니다.

달천이 흐르는 곳인데요.

현재 수위는 1.13m로 홍수 주의보 단계인 5.2m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이 주변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은 침수 우려 지역인데요.

앞으로 강수량이 늘면 침수 가능성이 큰 지역인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충주댐입니다.

현재 수위는 126.25m,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보다 낮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주댐 하류 지역의 CCTV 모습인데요.

집중호우로 댐 방류량이 늘어나면 하류 지역에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단양 도담삼봉으로 가보겠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재 비구름대가 충북 북부권으로 향하고 있어,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서 단양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입니다.

특히 고수대교를 중심으로, 남한강이 흐르는 일대는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인데요.

집중 호우가 쏟아질 땐 강이나 하천 주변은 통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주 대청댐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초당 500톤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현재 수위는 70.26m, 홍수기 제한 수위 76.5m 보다 여유를 두고 있습니다.

댐 방류는 22일 저녁 6시까지 예정돼 있는데요.

방류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주변 접근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비 피해가 가장 컸던 영동군도 살펴보겠습니다.

금강이 흐르는 영동 양강교인데요.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구름대의 변동 폭이 커서 그야말로 기습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시로 날씨 정보를 확인하셔서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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