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전기료 급등’ 그리스, 전력 회사에 횡재세 도입

입력 2024.07.18 (20:36) 수정 2024.07.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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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그리스로 갑니다.

최근 몇 달간 그리스에선 전기료 도매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정부가 전력 회사들에게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8~9월 두 달 동안 전력 회사에 일회성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몇 주간 전기 도매가격이 급등해, 정부가 조처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요금 인상의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리는 횡재세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전기료 보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리스에선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 등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니키 케라메우스/그리스 노동부 장관 : "알다시피 그리스는 이번 주에 극심한 폭염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근로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시각 어제, 폭염으로 인해 그리스의 유명 관광지, 아크로폴리스가 몇 시간 동안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염은 현지 시각 목요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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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7-18 2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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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간 그리스에선 전기료 도매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정부가 전력 회사들에게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8~9월 두 달 동안 전력 회사에 일회성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몇 주간 전기 도매가격이 급등해, 정부가 조처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요금 인상의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리는 횡재세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전기료 보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리스에선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 등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니키 케라메우스/그리스 노동부 장관 : "알다시피 그리스는 이번 주에 극심한 폭염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근로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시각 어제, 폭염으로 인해 그리스의 유명 관광지, 아크로폴리스가 몇 시간 동안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염은 현지 시각 목요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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