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덮친 물벼락…주택 447채 침수 등 피해 속출
입력 2024.07.18 (21:02)
수정 2024.07.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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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8일 특집 9시뉴습니다.
중부지방에 이틀 연속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먼저 박주경 기자가 주요 피해 상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으로 들이붓듯 비가 쏟아집니다.
밤새 불안에 떤 시민들...
날이 밝자 하천변으로 나가 물의 수위부터 살핍니다.
["야...이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모래주머니!!!"]
결국 침수되고 만 도심 곳곳에서 다급히 배수 설비가 가동됩니다.
그러나 역부족...
불어난 물에 차는 잠겼고, 건물에 고립된 주민은 보트로 구조됩니다.
출근길은 강처럼 변해 차량으로도, 도보로도 힘겨웠습니다.
경기도 오산천, 충남 당진천변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지는 등 오늘(18일) 하루 스무 곳 넘는 지역에 홍수 경보·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집중호우에 따른 주의경보를 발령하오니..."]
황톳물이 휩쓴 농경지는 황무지처럼 변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초토화되고, 논밭에 물을 대던 수로 시설은 재앙이 됐습니다.
[이재문/제보자 : "1~2년마다 이러니 이거... 농어촌수로가 아니라... 하아...."]
수도권과 전남에서 농경지 3백여 헥타르가 망가졌습니다.
공장과 자재들도 잠겼습니다.
[제보자/익명처리 : "2년 전에도 좀 지대가 낮아서 피해를 입어가지고 공사를 다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30분 만에 범람해가지고 공장 네 동이 다 잠겼어요."]
그제(16일)부터 오늘 사이 내린 비로 주택은 44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대피한 인원 1,157명.
정체전선은 여전히 한반도 위에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8일 특집 9시뉴습니다.
중부지방에 이틀 연속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먼저 박주경 기자가 주요 피해 상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으로 들이붓듯 비가 쏟아집니다.
밤새 불안에 떤 시민들...
날이 밝자 하천변으로 나가 물의 수위부터 살핍니다.
["야...이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모래주머니!!!"]
결국 침수되고 만 도심 곳곳에서 다급히 배수 설비가 가동됩니다.
그러나 역부족...
불어난 물에 차는 잠겼고, 건물에 고립된 주민은 보트로 구조됩니다.
출근길은 강처럼 변해 차량으로도, 도보로도 힘겨웠습니다.
경기도 오산천, 충남 당진천변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지는 등 오늘(18일) 하루 스무 곳 넘는 지역에 홍수 경보·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집중호우에 따른 주의경보를 발령하오니..."]
황톳물이 휩쓴 농경지는 황무지처럼 변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초토화되고, 논밭에 물을 대던 수로 시설은 재앙이 됐습니다.
[이재문/제보자 : "1~2년마다 이러니 이거... 농어촌수로가 아니라... 하아...."]
수도권과 전남에서 농경지 3백여 헥타르가 망가졌습니다.
공장과 자재들도 잠겼습니다.
[제보자/익명처리 : "2년 전에도 좀 지대가 낮아서 피해를 입어가지고 공사를 다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30분 만에 범람해가지고 공장 네 동이 다 잠겼어요."]
그제(16일)부터 오늘 사이 내린 비로 주택은 44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대피한 인원 1,157명.
정체전선은 여전히 한반도 위에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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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8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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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8일 특집 9시뉴습니다.
중부지방에 이틀 연속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먼저 박주경 기자가 주요 피해 상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으로 들이붓듯 비가 쏟아집니다.
밤새 불안에 떤 시민들...
날이 밝자 하천변으로 나가 물의 수위부터 살핍니다.
["야...이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모래주머니!!!"]
결국 침수되고 만 도심 곳곳에서 다급히 배수 설비가 가동됩니다.
그러나 역부족...
불어난 물에 차는 잠겼고, 건물에 고립된 주민은 보트로 구조됩니다.
출근길은 강처럼 변해 차량으로도, 도보로도 힘겨웠습니다.
경기도 오산천, 충남 당진천변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지는 등 오늘(18일) 하루 스무 곳 넘는 지역에 홍수 경보·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집중호우에 따른 주의경보를 발령하오니..."]
황톳물이 휩쓴 농경지는 황무지처럼 변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초토화되고, 논밭에 물을 대던 수로 시설은 재앙이 됐습니다.
[이재문/제보자 : "1~2년마다 이러니 이거... 농어촌수로가 아니라... 하아...."]
수도권과 전남에서 농경지 3백여 헥타르가 망가졌습니다.
공장과 자재들도 잠겼습니다.
[제보자/익명처리 : "2년 전에도 좀 지대가 낮아서 피해를 입어가지고 공사를 다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30분 만에 범람해가지고 공장 네 동이 다 잠겼어요."]
그제(16일)부터 오늘 사이 내린 비로 주택은 44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대피한 인원 1,157명.
정체전선은 여전히 한반도 위에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8일 특집 9시뉴습니다.
중부지방에 이틀 연속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먼저 박주경 기자가 주요 피해 상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으로 들이붓듯 비가 쏟아집니다.
밤새 불안에 떤 시민들...
날이 밝자 하천변으로 나가 물의 수위부터 살핍니다.
["야...이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모래주머니!!!"]
결국 침수되고 만 도심 곳곳에서 다급히 배수 설비가 가동됩니다.
그러나 역부족...
불어난 물에 차는 잠겼고, 건물에 고립된 주민은 보트로 구조됩니다.
출근길은 강처럼 변해 차량으로도, 도보로도 힘겨웠습니다.
경기도 오산천, 충남 당진천변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지는 등 오늘(18일) 하루 스무 곳 넘는 지역에 홍수 경보·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집중호우에 따른 주의경보를 발령하오니..."]
황톳물이 휩쓴 농경지는 황무지처럼 변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초토화되고, 논밭에 물을 대던 수로 시설은 재앙이 됐습니다.
[이재문/제보자 : "1~2년마다 이러니 이거... 농어촌수로가 아니라... 하아...."]
수도권과 전남에서 농경지 3백여 헥타르가 망가졌습니다.
공장과 자재들도 잠겼습니다.
[제보자/익명처리 : "2년 전에도 좀 지대가 낮아서 피해를 입어가지고 공사를 다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30분 만에 범람해가지고 공장 네 동이 다 잠겼어요."]
그제(16일)부터 오늘 사이 내린 비로 주택은 44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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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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