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차량 통행 재개…잠수교는 통제 계속

입력 2024.07.19 (06:02) 수정 2024.07.19 (0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폭우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잠수교는 차량, 보행자 통행이 계속해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나들목 등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잠수교 앞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인영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비는 그쳤지만 이곳 잠수교는 계속해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한강공원과 산책로에 여전히 물이 들어차 있지만, 어제보다는 많이 빠진 상탭니다.

어젯밤 10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7.5m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서서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일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여전히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오늘 새벽 5시 반 기준 6.8m로, 보행자 통행 수위인 5.5m와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모두 넘은 상탭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어제 오전부터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고 오후에는 양 방향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교통이 통제됐던 도로들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재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IC 구간과 63빌딩 진출램프,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등에서 통행이 가능한 상탭니다.

다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일부 도로에는 곳곳에 물이 고인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운전하실 때 빗길 미끄러짐에 대비해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서울 내 모든 하천 29개소를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권형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곳곳 차량 통행 재개…잠수교는 통제 계속
    • 입력 2024-07-19 06:02:15
    • 수정2024-07-19 06:15:52
    뉴스광장 1부
[앵커]

수도권 폭우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잠수교는 차량, 보행자 통행이 계속해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나들목 등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잠수교 앞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인영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비는 그쳤지만 이곳 잠수교는 계속해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한강공원과 산책로에 여전히 물이 들어차 있지만, 어제보다는 많이 빠진 상탭니다.

어젯밤 10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7.5m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서서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일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여전히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오늘 새벽 5시 반 기준 6.8m로, 보행자 통행 수위인 5.5m와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모두 넘은 상탭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어제 오전부터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고 오후에는 양 방향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교통이 통제됐던 도로들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재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IC 구간과 63빌딩 진출램프,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등에서 통행이 가능한 상탭니다.

다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일부 도로에는 곳곳에 물이 고인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운전하실 때 빗길 미끄러짐에 대비해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서울 내 모든 하천 29개소를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권형욱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