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판다 대학, 첫 신입생 모집

입력 2024.07.19 (19:23) 수정 2024.07.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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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판다 대학이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임업 초원국과 시화 사범대는 지난해 9월 공동으로 판다 전문가 육성을 위해 중국 최초의 판다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판다 대학의 유일한 전공인 '야생동물과 자연보호구' 학과는 쓰촨성 출신 35명에 다른 지역 출신 15명을 합쳐 신입생 50명을 모집 중인데요.

교과 과정에는 동물학과 식물학 등 기초 학문 외에 판다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돼 있습니다.

교수진은 시화 사범대 소속 교수들과 중국 과학원 동물 연구소, 판다 연구 센터 등 전문 기관의 전문가 22명으로 꾸려졌습니다.

[황옌/시화사범대 교수 : "1~3 학년 때까지 현장 실습의 기회가 있습니다. 리즈핑, 탕자허 등 판다 보호구에 학생들을 데리고 갈 계획입니다."]

판다 대학 신입생 모집 소식에 전국의 수험생들은 '판다 대학에 다니면 공부도 하면서 판다하고 놀수 있어서 좋겠다!', '합격 비결은 무엇이냐?' 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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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최초의 판다 대학, 첫 신입생 모집
    • 입력 2024-07-19 19:23:43
    • 수정2024-07-19 20:02:46
    뉴스 7
[앵커]

중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판다 대학이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임업 초원국과 시화 사범대는 지난해 9월 공동으로 판다 전문가 육성을 위해 중국 최초의 판다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판다 대학의 유일한 전공인 '야생동물과 자연보호구' 학과는 쓰촨성 출신 35명에 다른 지역 출신 15명을 합쳐 신입생 50명을 모집 중인데요.

교과 과정에는 동물학과 식물학 등 기초 학문 외에 판다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돼 있습니다.

교수진은 시화 사범대 소속 교수들과 중국 과학원 동물 연구소, 판다 연구 센터 등 전문 기관의 전문가 22명으로 꾸려졌습니다.

[황옌/시화사범대 교수 : "1~3 학년 때까지 현장 실습의 기회가 있습니다. 리즈핑, 탕자허 등 판다 보호구에 학생들을 데리고 갈 계획입니다."]

판다 대학 신입생 모집 소식에 전국의 수험생들은 '판다 대학에 다니면 공부도 하면서 판다하고 놀수 있어서 좋겠다!', '합격 비결은 무엇이냐?' 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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