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중국 다문화 한글 편지쓰기 ‘감동 사연’

입력 2024.07.20 (13:42) 수정 2024.07.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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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지역 다문화가족 '한글 사랑의 편지' 쓰기 대회 시상식이 어제(19일) 선양에서 열렸습니다.

일반부에 대상에는 옌지에 거주하는 신주열 씨의 <오월 어느 아침에 사랑하는 아들에게>가, 청소년부 대상에는 다롄 유찬송 학생의 <나와 함께하는 가족에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 신주열 씨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고, 청소년부 대상 수상자 유찬송 학생은 이국에서 맞은 사춘기를 이겨내도록 도움을 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동북 등 13개 지역에서 106편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중국한국인회 동북3성 연합회 김정열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한중우호의 중심이었던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한국인회 동북3성연합회가 주최하고, e-동북3성 한국 문화원이 주관하며, 재외동포청,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선양한국비자신청센터가 후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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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0 13:42:15
    • 수정2024-07-24 14:47:16
    국제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지역 다문화가족 '한글 사랑의 편지' 쓰기 대회 시상식이 어제(19일) 선양에서 열렸습니다.

일반부에 대상에는 옌지에 거주하는 신주열 씨의 <오월 어느 아침에 사랑하는 아들에게>가, 청소년부 대상에는 다롄 유찬송 학생의 <나와 함께하는 가족에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 신주열 씨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고, 청소년부 대상 수상자 유찬송 학생은 이국에서 맞은 사춘기를 이겨내도록 도움을 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동북 등 13개 지역에서 106편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중국한국인회 동북3성 연합회 김정열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한중우호의 중심이었던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한국인회 동북3성연합회가 주최하고, e-동북3성 한국 문화원이 주관하며, 재외동포청,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선양한국비자신청센터가 후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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