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비공개 대면조사

입력 2024.07.21 (08:52) 수정 2024.07.21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어제(20일) 검찰 대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 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당청 관할 내 정부보안청사로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앞서 최재영 목사에게 고가 가방을 수령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다만 김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소속 유 모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고가 가방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면담 자리가 끝난 직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다시 반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이날 장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를 하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비공개 대면조사
    • 입력 2024-07-21 08:52:05
    • 수정2024-07-21 09:56:43
    사회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어제(20일) 검찰 대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 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당청 관할 내 정부보안청사로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앞서 최재영 목사에게 고가 가방을 수령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다만 김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소속 유 모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고가 가방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면담 자리가 끝난 직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다시 반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이날 장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를 하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