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공장에서 불…한때 대응 2단계 발령

오늘 새벽 6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2층짜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장비 44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했습니다.

큰 불길은 1시간 30여 분 만에 잡혔고, 비상발령도 해제됐습니다.

경기도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시민들은 연기 흡입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