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도시재생사업 속도…“옛 도심 활성화”

입력 2024.07.22 (08:11) 수정 2024.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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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이 옛 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안군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내년까지 예산 백20억 원을 들여 고창읍에 있는 2층짜리 일본식 목조 건물 조양관을 보수 공사하고, 인근에 어울림 센터와 음식 치유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여관으로 사용한 조양관을 고쳐 도시재생 활동가가 직접 관리하는 카페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철태/고창군 부군수 : "자칫 사라질 뻔한 근대 건축물이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고창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부안군은 오는 25일부터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차대, 수소연료공급시설 등 4백여 곳을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찬병/부안군 보건소장 : "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금연구역 지정 범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간접 흡연의 피해를 막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이 다음 달 24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운영에 들어갑니다.

와룡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해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열고,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 체험장도 운영하고, 자연휴양림에는 숲 해설사도 배치해 숲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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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고창군, 도시재생사업 속도…“옛 도심 활성화”
    • 입력 2024-07-22 08:11:57
    • 수정2024-07-22 09:12:18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이 옛 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안군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내년까지 예산 백20억 원을 들여 고창읍에 있는 2층짜리 일본식 목조 건물 조양관을 보수 공사하고, 인근에 어울림 센터와 음식 치유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여관으로 사용한 조양관을 고쳐 도시재생 활동가가 직접 관리하는 카페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철태/고창군 부군수 : "자칫 사라질 뻔한 근대 건축물이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고창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부안군은 오는 25일부터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차대, 수소연료공급시설 등 4백여 곳을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찬병/부안군 보건소장 : "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금연구역 지정 범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간접 흡연의 피해를 막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이 다음 달 24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운영에 들어갑니다.

와룡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해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열고,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 체험장도 운영하고, 자연휴양림에는 숲 해설사도 배치해 숲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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