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전반으로 AI 확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

입력 2024.07.22 (10:31) 수정 2024.07.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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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확산시키기 위한 200대 선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엔 현대차동차와 LG전자, 포스코 등 12개 업종에서 15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 비중입니다.

이들은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사업 200개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가 지난달 완료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 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추진할 사업 개수는 20개 내외까지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오늘 출범식에선 각 업종 대표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는데, 공통 목표로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 확산이었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AI 자율공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LG전자는 협력사 등에 AI 자율제조 솔루션 제공,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숙련 용접공의 노하우를 내재한 자동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도 프로젝트들에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또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3천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정부는 2030년까지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높이겠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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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10:31:58
    • 수정2024-07-22 10:32:46
    경제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확산시키기 위한 200대 선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엔 현대차동차와 LG전자, 포스코 등 12개 업종에서 15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 비중입니다.

이들은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사업 200개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가 지난달 완료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 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추진할 사업 개수는 20개 내외까지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오늘 출범식에선 각 업종 대표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는데, 공통 목표로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 확산이었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AI 자율공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LG전자는 협력사 등에 AI 자율제조 솔루션 제공,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숙련 용접공의 노하우를 내재한 자동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도 프로젝트들에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또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3천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정부는 2030년까지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높이겠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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