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 해병 F-35B도 수원 전개”…한반도 전진 배치 미 전투기들
입력 2024.07.22 (21:13)
수정 2024.07.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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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군이 오산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를 임시 배치하고, 주일미군 기지에 있던 미 해병 전투기 10여대도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로 끌어올렸는데요.
KBS 취재 결과,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도 이번 주 중 수원으로 전개해 운용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일본 히로시마 인근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됐던 미 해병 F/A-18 호닛 전투기입니다.
이 전투기는 공중 정찰임무뿐만 아니라 합동정밀직격탄같은 정밀유도폭탄으로 적 주요 기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미 해병 공중전력은 작전계획 상 유사시 경북 예천 공군기지에 전개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 해병 F/A-18 전투기 10여 대가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인 수원기지에 전진배치됐고, 이르면 내일(23일) 우리 공군과 공중연합훈련을 진행합니다.
미 해병 공중 전력이 수원 기지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KBS취재결과 미측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기종까지 추가 전개해 특정 목표에 대한 정밀 타격 등 고강도 훈련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고위관계자는 "현 대북 상황과 관련해 미측의 다양한 전력들이 언제든 한반도 내 기지에서 연합작전을 숙달할 수 있도록 훈련이 계획됐다"며 "연합 훈련 이후에도 미 전력은 자체 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현국/전 합동참모차장/공군 중장 :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한민국 공중 작전 기지를 대상으로 작전환경과 작전 운용 지원 능력 신장 목적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서 미 측은 최근 오산 미 공군 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도 1년 동안 재배치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공중전력의 사실상 상시 전진배치는 엄중한 대북 안보 상황뿐만 아니라 최근 밀접해진 북러 관계 등 달라진 동북아 안보환경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화면제공:미 국방부/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최근 미군이 오산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를 임시 배치하고, 주일미군 기지에 있던 미 해병 전투기 10여대도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로 끌어올렸는데요.
KBS 취재 결과,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도 이번 주 중 수원으로 전개해 운용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일본 히로시마 인근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됐던 미 해병 F/A-18 호닛 전투기입니다.
이 전투기는 공중 정찰임무뿐만 아니라 합동정밀직격탄같은 정밀유도폭탄으로 적 주요 기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미 해병 공중전력은 작전계획 상 유사시 경북 예천 공군기지에 전개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 해병 F/A-18 전투기 10여 대가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인 수원기지에 전진배치됐고, 이르면 내일(23일) 우리 공군과 공중연합훈련을 진행합니다.
미 해병 공중 전력이 수원 기지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KBS취재결과 미측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기종까지 추가 전개해 특정 목표에 대한 정밀 타격 등 고강도 훈련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고위관계자는 "현 대북 상황과 관련해 미측의 다양한 전력들이 언제든 한반도 내 기지에서 연합작전을 숙달할 수 있도록 훈련이 계획됐다"며 "연합 훈련 이후에도 미 전력은 자체 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현국/전 합동참모차장/공군 중장 :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한민국 공중 작전 기지를 대상으로 작전환경과 작전 운용 지원 능력 신장 목적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서 미 측은 최근 오산 미 공군 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도 1년 동안 재배치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공중전력의 사실상 상시 전진배치는 엄중한 대북 안보 상황뿐만 아니라 최근 밀접해진 북러 관계 등 달라진 동북아 안보환경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화면제공:미 국방부/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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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미 해병 F-35B도 수원 전개”…한반도 전진 배치 미 전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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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22 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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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이 오산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를 임시 배치하고, 주일미군 기지에 있던 미 해병 전투기 10여대도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로 끌어올렸는데요.
KBS 취재 결과,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도 이번 주 중 수원으로 전개해 운용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일본 히로시마 인근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됐던 미 해병 F/A-18 호닛 전투기입니다.
이 전투기는 공중 정찰임무뿐만 아니라 합동정밀직격탄같은 정밀유도폭탄으로 적 주요 기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미 해병 공중전력은 작전계획 상 유사시 경북 예천 공군기지에 전개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 해병 F/A-18 전투기 10여 대가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인 수원기지에 전진배치됐고, 이르면 내일(23일) 우리 공군과 공중연합훈련을 진행합니다.
미 해병 공중 전력이 수원 기지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KBS취재결과 미측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기종까지 추가 전개해 특정 목표에 대한 정밀 타격 등 고강도 훈련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고위관계자는 "현 대북 상황과 관련해 미측의 다양한 전력들이 언제든 한반도 내 기지에서 연합작전을 숙달할 수 있도록 훈련이 계획됐다"며 "연합 훈련 이후에도 미 전력은 자체 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현국/전 합동참모차장/공군 중장 :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한민국 공중 작전 기지를 대상으로 작전환경과 작전 운용 지원 능력 신장 목적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서 미 측은 최근 오산 미 공군 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도 1년 동안 재배치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공중전력의 사실상 상시 전진배치는 엄중한 대북 안보 상황뿐만 아니라 최근 밀접해진 북러 관계 등 달라진 동북아 안보환경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화면제공:미 국방부/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최근 미군이 오산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를 임시 배치하고, 주일미군 기지에 있던 미 해병 전투기 10여대도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로 끌어올렸는데요.
KBS 취재 결과,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도 이번 주 중 수원으로 전개해 운용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일본 히로시마 인근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됐던 미 해병 F/A-18 호닛 전투기입니다.
이 전투기는 공중 정찰임무뿐만 아니라 합동정밀직격탄같은 정밀유도폭탄으로 적 주요 기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미 해병 공중전력은 작전계획 상 유사시 경북 예천 공군기지에 전개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 해병 F/A-18 전투기 10여 대가 우리 공군 최전방 기지인 수원기지에 전진배치됐고, 이르면 내일(23일) 우리 공군과 공중연합훈련을 진행합니다.
미 해병 공중 전력이 수원 기지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KBS취재결과 미측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미 해병 F-35B 기종까지 추가 전개해 특정 목표에 대한 정밀 타격 등 고강도 훈련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고위관계자는 "현 대북 상황과 관련해 미측의 다양한 전력들이 언제든 한반도 내 기지에서 연합작전을 숙달할 수 있도록 훈련이 계획됐다"며 "연합 훈련 이후에도 미 전력은 자체 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현국/전 합동참모차장/공군 중장 :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한민국 공중 작전 기지를 대상으로 작전환경과 작전 운용 지원 능력 신장 목적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서 미 측은 최근 오산 미 공군 기지에 F-16 전투기 30여 대도 1년 동안 재배치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공중전력의 사실상 상시 전진배치는 엄중한 대북 안보 상황뿐만 아니라 최근 밀접해진 북러 관계 등 달라진 동북아 안보환경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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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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