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율형 공립고 7곳 선정…지역 명문고 도약 관건

입력 2024.07.22 (21:46) 수정 2024.07.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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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교육 선택권과 다양성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자율형공립고 40곳을 지정한데 이어 이번에 45곳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전북에서는 7개 고등학교가 포함됐는데, 지역 명문고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고등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농생명 연구·개발과 연기금 관련 특화 교육을 진행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성 있는 수업을 준비 중입니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서 전북 7개 고등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전주 양현고와 전주고, 전주여고, 전주 솔내고, 진안 제일고 5개 학교는 오는 9월부터, 군산 동고와 김제여고 2개 학교는 내년 3월부터 각각 자율형 공립고로 출범합니다.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 교육 모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 과정 자율성과 함께, 교장 공모제와 교사 추가 배치도 가능합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대응투자금을 합쳐 5년 동안 학교 지원금은 10억 원에 달합니다.

[윤영임/전북교육청 교육국장 : "기업, 연구기관 등을 연계하여 공립 일반고의 교육 역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네이버, 카카오 등과 연계한 수도권 학교들과 경쟁 구도 속에 공교육 차원의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전문성 확보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 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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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자율형 공립고 7곳 선정…지역 명문고 도약 관건
    • 입력 2024-07-22 21:46:38
    • 수정2024-07-22 22:11:24
    뉴스9(전주)
[앵커]

정부가 교육 선택권과 다양성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자율형공립고 40곳을 지정한데 이어 이번에 45곳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전북에서는 7개 고등학교가 포함됐는데, 지역 명문고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고등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농생명 연구·개발과 연기금 관련 특화 교육을 진행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성 있는 수업을 준비 중입니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서 전북 7개 고등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전주 양현고와 전주고, 전주여고, 전주 솔내고, 진안 제일고 5개 학교는 오는 9월부터, 군산 동고와 김제여고 2개 학교는 내년 3월부터 각각 자율형 공립고로 출범합니다.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 교육 모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 과정 자율성과 함께, 교장 공모제와 교사 추가 배치도 가능합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대응투자금을 합쳐 5년 동안 학교 지원금은 10억 원에 달합니다.

[윤영임/전북교육청 교육국장 : "기업, 연구기관 등을 연계하여 공립 일반고의 교육 역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네이버, 카카오 등과 연계한 수도권 학교들과 경쟁 구도 속에 공교육 차원의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전문성 확보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 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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