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주가 조작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입력 2024.07.23 (06:02)
수정 2024.07.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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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서울남부지법은 구속 심사를 시작한 지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도주 우려까지 인정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 위원장은 곧바로 구속돼 최장 20일 동안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경쟁사인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막기 위해 카카오가 공개매수가인 주당 12만 원보다 비싼 값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측은 최종 책임자로서 김 위원장의 승인 없이는 그룹 차원의 주식 매입은 불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어떠한 불법도 용인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 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 모 씨는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시세조종 지시와 관여 여부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유지영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서울남부지법은 구속 심사를 시작한 지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도주 우려까지 인정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 위원장은 곧바로 구속돼 최장 20일 동안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경쟁사인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막기 위해 카카오가 공개매수가인 주당 12만 원보다 비싼 값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측은 최종 책임자로서 김 위원장의 승인 없이는 그룹 차원의 주식 매입은 불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어떠한 불법도 용인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 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 모 씨는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시세조종 지시와 관여 여부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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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 주가 조작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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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3 06:02:48
- 수정2024-07-23 0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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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서울남부지법은 구속 심사를 시작한 지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도주 우려까지 인정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 위원장은 곧바로 구속돼 최장 20일 동안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경쟁사인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막기 위해 카카오가 공개매수가인 주당 12만 원보다 비싼 값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측은 최종 책임자로서 김 위원장의 승인 없이는 그룹 차원의 주식 매입은 불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어떠한 불법도 용인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 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 모 씨는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시세조종 지시와 관여 여부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유지영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서울남부지법은 구속 심사를 시작한 지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도주 우려까지 인정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 위원장은 곧바로 구속돼 최장 20일 동안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경쟁사인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막기 위해 카카오가 공개매수가인 주당 12만 원보다 비싼 값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측은 최종 책임자로서 김 위원장의 승인 없이는 그룹 차원의 주식 매입은 불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어떠한 불법도 용인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 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 모 씨는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시세조종 지시와 관여 여부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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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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