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교수 ‘지도 거부’ 유감…전공의 위축”
입력 2024.07.23 (11:00)
수정 2024.07.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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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발해 일부 교수들이 교육 거부 등을 선언한 것에 대해 정부가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오늘(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용기 내 수련을 계속하고자 하는 전공의를 위축시키는 일부 교수님들의 입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지원관은 "일부 의대 교수 비대위에서는 이번에 뽑는 전공의를 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육과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전공의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가운데 복지부 장관 지정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지원관은 "총 13명의 수련환경평가위원 중 현재 2명인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8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 개정을 완료해 이르면 11월부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의료인력 수급 조정시스템 구축 등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한 방안에 대해 다음 달 중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오늘(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용기 내 수련을 계속하고자 하는 전공의를 위축시키는 일부 교수님들의 입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지원관은 "일부 의대 교수 비대위에서는 이번에 뽑는 전공의를 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육과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전공의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가운데 복지부 장관 지정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지원관은 "총 13명의 수련환경평가위원 중 현재 2명인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8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 개정을 완료해 이르면 11월부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의료인력 수급 조정시스템 구축 등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한 방안에 대해 다음 달 중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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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의대 교수 ‘지도 거부’ 유감…전공의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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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3 11:00:23
- 수정2024-07-23 11:48:07
어제(22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발해 일부 교수들이 교육 거부 등을 선언한 것에 대해 정부가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오늘(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용기 내 수련을 계속하고자 하는 전공의를 위축시키는 일부 교수님들의 입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지원관은 "일부 의대 교수 비대위에서는 이번에 뽑는 전공의를 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육과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전공의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가운데 복지부 장관 지정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지원관은 "총 13명의 수련환경평가위원 중 현재 2명인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8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 개정을 완료해 이르면 11월부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의료인력 수급 조정시스템 구축 등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한 방안에 대해 다음 달 중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오늘(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용기 내 수련을 계속하고자 하는 전공의를 위축시키는 일부 교수님들의 입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지원관은 "일부 의대 교수 비대위에서는 이번에 뽑는 전공의를 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육과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전공의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가운데 복지부 장관 지정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지원관은 "총 13명의 수련환경평가위원 중 현재 2명인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8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 개정을 완료해 이르면 11월부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의료인력 수급 조정시스템 구축 등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한 방안에 대해 다음 달 중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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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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