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찰 ‘김건희 여사 수사 방식’,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입력 2024.07.23 (17:59)
수정 2024.07.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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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3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 여사 조사 방식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동안 조사가 미뤄졌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직접 대면 조사가 이루어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 예방 시기에 대해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은 상태”라면서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당직 인선에 친윤계 인사들도 기용할 것이냐고 묻자 ”우리 당은 앞으로 친한이나 친 누구 하는 정치 계파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유능한 분들, 경륜 있는 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마 선언에서 거론했던 ‘제3 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제가 말하는 ‘제3 자 특검법’을 정면으로 거부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당 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토론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에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을 두곤 ”그런 억지 협박으로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 수사할 만한 대상 자체가 있냐“며 ”경찰 수사에서도 무혐의가 났고, 그 이후 경찰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무혐의가 난 상황이고, 공수처에서도 무혐의를 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의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을 특검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만약 그런 식으로 댓글을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민주당 쪽이야말로 ‘매크로’나 댓글팀을 운영하는 ‘손가락혁명군’이나 이런 걸 파다 보면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지 않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오늘(23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 여사 조사 방식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동안 조사가 미뤄졌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직접 대면 조사가 이루어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 예방 시기에 대해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은 상태”라면서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당직 인선에 친윤계 인사들도 기용할 것이냐고 묻자 ”우리 당은 앞으로 친한이나 친 누구 하는 정치 계파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유능한 분들, 경륜 있는 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마 선언에서 거론했던 ‘제3 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제가 말하는 ‘제3 자 특검법’을 정면으로 거부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당 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토론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에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을 두곤 ”그런 억지 협박으로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 수사할 만한 대상 자체가 있냐“며 ”경찰 수사에서도 무혐의가 났고, 그 이후 경찰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무혐의가 난 상황이고, 공수처에서도 무혐의를 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의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을 특검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만약 그런 식으로 댓글을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민주당 쪽이야말로 ‘매크로’나 댓글팀을 운영하는 ‘손가락혁명군’이나 이런 걸 파다 보면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지 않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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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검찰 ‘김건희 여사 수사 방식’,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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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3 17:59:20
- 수정2024-07-23 19:22:30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3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 여사 조사 방식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동안 조사가 미뤄졌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직접 대면 조사가 이루어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 예방 시기에 대해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은 상태”라면서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당직 인선에 친윤계 인사들도 기용할 것이냐고 묻자 ”우리 당은 앞으로 친한이나 친 누구 하는 정치 계파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유능한 분들, 경륜 있는 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마 선언에서 거론했던 ‘제3 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제가 말하는 ‘제3 자 특검법’을 정면으로 거부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당 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토론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에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을 두곤 ”그런 억지 협박으로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 수사할 만한 대상 자체가 있냐“며 ”경찰 수사에서도 무혐의가 났고, 그 이후 경찰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무혐의가 난 상황이고, 공수처에서도 무혐의를 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의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을 특검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만약 그런 식으로 댓글을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민주당 쪽이야말로 ‘매크로’나 댓글팀을 운영하는 ‘손가락혁명군’이나 이런 걸 파다 보면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지 않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오늘(23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 여사 조사 방식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동안 조사가 미뤄졌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직접 대면 조사가 이루어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 예방 시기에 대해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은 상태”라면서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당직 인선에 친윤계 인사들도 기용할 것이냐고 묻자 ”우리 당은 앞으로 친한이나 친 누구 하는 정치 계파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유능한 분들, 경륜 있는 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마 선언에서 거론했던 ‘제3 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제가 말하는 ‘제3 자 특검법’을 정면으로 거부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당 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토론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에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을 두곤 ”그런 억지 협박으로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 수사할 만한 대상 자체가 있냐“며 ”경찰 수사에서도 무혐의가 났고, 그 이후 경찰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무혐의가 난 상황이고, 공수처에서도 무혐의를 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의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을 특검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만약 그런 식으로 댓글을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민주당 쪽이야말로 ‘매크로’나 댓글팀을 운영하는 ‘손가락혁명군’이나 이런 걸 파다 보면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지 않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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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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