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림주의’ 경고판 앞…‘악’ 영국 근위대 말에 물린 관광객 [이런뉴스]

입력 2024.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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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국 런던, 근위대가 타고 있는 말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인증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한 남성은 무심코 말을 만지다 말이 움직이자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사이, 말은 싫다는 듯 고개를 휙 돌립니다.

한켠에는 '말이 발로 차거나 물 수 있다' '고삐를 만지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모자를 쓴 여성이 다가온 그 순간, 말이 순식간에 여성의 팔을 '콱' 물었습니다.

놀란 여성은 팔을 움켜잡습니다.

이후, 고통스러운 듯 바닥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합니다.

경찰이 현장을 정리하고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는 순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말과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근위대 말과 관광객 사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달 한 여성은 말에 박치기를 당해 바닥에 넘어졌고 1월엔 한 여성의 점퍼 팔 부분을 잡아당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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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림주의’ 경고판 앞…‘악’ 영국 근위대 말에 물린 관광객 [이런뉴스]
    • 입력 2024-07-23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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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국 런던, 근위대가 타고 있는 말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인증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한 남성은 무심코 말을 만지다 말이 움직이자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사이, 말은 싫다는 듯 고개를 휙 돌립니다.

한켠에는 '말이 발로 차거나 물 수 있다' '고삐를 만지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모자를 쓴 여성이 다가온 그 순간, 말이 순식간에 여성의 팔을 '콱' 물었습니다.

놀란 여성은 팔을 움켜잡습니다.

이후, 고통스러운 듯 바닥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합니다.

경찰이 현장을 정리하고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는 순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말과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근위대 말과 관광객 사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달 한 여성은 말에 박치기를 당해 바닥에 넘어졌고 1월엔 한 여성의 점퍼 팔 부분을 잡아당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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