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인줄 알았는데 해리스가 이긴다고? [이런뉴스]

입력 2024.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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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다음 날인 22일과 23일 등록 유권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양자 대결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44%로 42%인 트럼프를 오차 범위인 ±3%포인트 내에서 앞섰습니다.

더 중요한 건 추세입니다.

이전부터 해리스는 트럼프와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상승세였고 바이든 사퇴 이후 지지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바이든을 공격했던 고령 논란이 지금은 트럼프에게 짐이 되는 모양새입니다.

유권자 56%는 해리스가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트럼프에 대해서는 49%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은 '해리스 허니문'이라 부르며 상승세가 단기에 그칠 거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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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4 1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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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다음 날인 22일과 23일 등록 유권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양자 대결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44%로 42%인 트럼프를 오차 범위인 ±3%포인트 내에서 앞섰습니다.

더 중요한 건 추세입니다.

이전부터 해리스는 트럼프와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상승세였고 바이든 사퇴 이후 지지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바이든을 공격했던 고령 논란이 지금은 트럼프에게 짐이 되는 모양새입니다.

유권자 56%는 해리스가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트럼프에 대해서는 49%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은 '해리스 허니문'이라 부르며 상승세가 단기에 그칠 거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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