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입력 2024.07.24 (21:12) 수정 2024.07.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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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당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가 제일 관심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리포트]

네, 대통령실 경내에서 진행된 만찬은 조금 전인 8시 30분쯤 끝이 났습니다.

6시 반에 시작해서 2시간 가량 진행됐는데요.

여당에서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어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가,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참모들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또 당 대표 경쟁자였던 나경원,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 등 나머지 후보들도 참석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하루 만에 다시 만난 한 대표에게 '수고 많았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또 참석자들이 함께 당정 화합을 위한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화이팅."]

대통령실은 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만큼 오늘(24일)은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메뉴도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통합을 뜻하는 삼겹살과 모둠쌈을 준비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오늘 만찬을 계기로 향후 당정 소통과 협력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당장 오늘이 아니더라도 추후에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무엇보다 전당대회 이후 가장 빠른 날짜에 신임 당 지도부와의 소통 기회를 가진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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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 입력 2024-07-24 21:12:28
    • 수정2024-07-24 2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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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당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가 제일 관심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리포트]

네, 대통령실 경내에서 진행된 만찬은 조금 전인 8시 30분쯤 끝이 났습니다.

6시 반에 시작해서 2시간 가량 진행됐는데요.

여당에서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어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가,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참모들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또 당 대표 경쟁자였던 나경원,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 등 나머지 후보들도 참석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하루 만에 다시 만난 한 대표에게 '수고 많았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또 참석자들이 함께 당정 화합을 위한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화이팅."]

대통령실은 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만큼 오늘(24일)은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메뉴도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통합을 뜻하는 삼겹살과 모둠쌈을 준비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오늘 만찬을 계기로 향후 당정 소통과 협력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당장 오늘이 아니더라도 추후에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무엇보다 전당대회 이후 가장 빠른 날짜에 신임 당 지도부와의 소통 기회를 가진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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