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풍선’ 서울 240여 건 신고…롯데월드타워점 대리석 천장 떨어져

입력 2024.07.25 (06:07) 수정 2024.07.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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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부터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서울 지역에서 오늘 새벽까지 최소 24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는 대리석 천장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에서 종이 쓰레기가 터져 나옵니다.

인근 주택가에서도 북한 과자 봉지 등 비닐 쓰레기들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풍선 300여 개가 식별됐고,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여러 풍선이 용산 상공에 떠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새벽 2시까지 서울 시내에서만 최소 240여 개의 풍선이 목격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5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천장이 일부 부서지면서 떨어졌습니다.

7층 영화관 부근에 있던 대리석 천장의 일부가 부서진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격자는, 천장이 부서지는 상황에 놀라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물산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 경기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한 재활용업체에서 불이나 한 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인력 70여 명이 출동해 불은 약 20여 분 만에 초진이 완료됐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야적장에 쌓여있던 물품들이 불에 타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시청자 임성식 김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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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풍선’ 서울 240여 건 신고…롯데월드타워점 대리석 천장 떨어져
    • 입력 2024-07-25 06:07:44
    • 수정2024-07-25 07:25:59
    뉴스광장 1부
[앵커]

북한이 어제부터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서울 지역에서 오늘 새벽까지 최소 24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는 대리석 천장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에서 종이 쓰레기가 터져 나옵니다.

인근 주택가에서도 북한 과자 봉지 등 비닐 쓰레기들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풍선 300여 개가 식별됐고,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여러 풍선이 용산 상공에 떠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새벽 2시까지 서울 시내에서만 최소 240여 개의 풍선이 목격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5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천장이 일부 부서지면서 떨어졌습니다.

7층 영화관 부근에 있던 대리석 천장의 일부가 부서진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격자는, 천장이 부서지는 상황에 놀라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물산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 경기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한 재활용업체에서 불이나 한 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인력 70여 명이 출동해 불은 약 20여 분 만에 초진이 완료됐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야적장에 쌓여있던 물품들이 불에 타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시청자 임성식 김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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