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탄 게 잘못?”…강릉에 놀러갔던 부부 ‘중상’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7.25 (07:32) 수정 2024.07.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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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고무보트'입니다.

지난 주말 강원도 강릉에서 고무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해 보트에 타고 있던 네 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사고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트스키가 끌고 가던 고무보트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그대로 부딪힙니다.

지난 20일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의 다리가 부러졌고, 이 여성의 남편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나머지 일행 두 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자 가족은 업체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업체 쪽에서 헬멧을 쓰지 말라고 했고, 제트스키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보트를 끄는 바람에 부상이 더 심해졌다는 겁니다.

사고 영상을 다시 보면, 제트스키 운전자의 시선은 보트 반대쪽을 향하고 있는데요.

운전자가 당시 목이 아팠다고 하더라고 부상자 가족은 말했습니다.

업체 쪽 보험사는 위험을 감수하고 보트를 탄 거라 부상자들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거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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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5 07:32:10
    • 수정2024-07-25 0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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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원도 강릉에서 고무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해 보트에 타고 있던 네 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사고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트스키가 끌고 가던 고무보트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그대로 부딪힙니다.

지난 20일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의 다리가 부러졌고, 이 여성의 남편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나머지 일행 두 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자 가족은 업체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업체 쪽에서 헬멧을 쓰지 말라고 했고, 제트스키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보트를 끄는 바람에 부상이 더 심해졌다는 겁니다.

사고 영상을 다시 보면, 제트스키 운전자의 시선은 보트 반대쪽을 향하고 있는데요.

운전자가 당시 목이 아팠다고 하더라고 부상자 가족은 말했습니다.

업체 쪽 보험사는 위험을 감수하고 보트를 탄 거라 부상자들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거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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