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더는 못 미뤄…8월 말까지 로드맵 공개”

입력 2024.07.25 (09:14) 수정 2024.07.25 (0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의료 개혁 추진과 관련해, 오는 8월 말까지 법령 개정안과 재정투자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혁과제 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상급 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 사업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서는 “정원의 77.4%를 비수도권 의대에서 모집하겠다”며 “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심장,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장은 “정부는 모든 전공의에 대한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하고, 사직한 전공의들이 9월 수련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수련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의료개혁 더는 못 미뤄…8월 말까지 로드맵 공개”
    • 입력 2024-07-25 09:14:50
    • 수정2024-07-25 09:34:54
    사회
정부가 의료 개혁 추진과 관련해, 오는 8월 말까지 법령 개정안과 재정투자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혁과제 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상급 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 사업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서는 “정원의 77.4%를 비수도권 의대에서 모집하겠다”며 “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심장,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장은 “정부는 모든 전공의에 대한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하고, 사직한 전공의들이 9월 수련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수련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