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새 세대에 횃불 넘기는 것이 국가통합에 최선”
입력 2024.07.25 (09:31)
수정 2024.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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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는 어떤 직책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것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는 이 자리(대통령직)를 존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자신의 충심을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후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경험 있고 터프하며 유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고령에 따른 인지력 및 건강 저하 의혹을 증폭시킨 뒤 당 안팎에서 후보 사퇴 압박을 받다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재선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지난 1968년 린든 존슨 당시 대통령 이후 56년만이며, 특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인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는 어떤 직책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것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는 이 자리(대통령직)를 존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자신의 충심을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후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경험 있고 터프하며 유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고령에 따른 인지력 및 건강 저하 의혹을 증폭시킨 뒤 당 안팎에서 후보 사퇴 압박을 받다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재선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지난 1968년 린든 존슨 당시 대통령 이후 56년만이며, 특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인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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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25 10:04:50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는 어떤 직책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것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는 이 자리(대통령직)를 존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자신의 충심을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후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경험 있고 터프하며 유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고령에 따른 인지력 및 건강 저하 의혹을 증폭시킨 뒤 당 안팎에서 후보 사퇴 압박을 받다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재선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지난 1968년 린든 존슨 당시 대통령 이후 56년만이며, 특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인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는 어떤 직책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것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는 이 자리(대통령직)를 존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자신의 충심을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후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경험 있고 터프하며 유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고령에 따른 인지력 및 건강 저하 의혹을 증폭시킨 뒤 당 안팎에서 후보 사퇴 압박을 받다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재선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지난 1968년 린든 존슨 당시 대통령 이후 56년만이며, 특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인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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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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