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고수온 예비특보’ 경남 전역으로 확대 외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연안 전역으로 고수온 예비특보를 확대하고, 충남, 전남, 제주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수온이 2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내려집니다.

중앙지방협력회의…지방재정제도 개선 의결

중앙정부와 전국 시도지사들이 참석하는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오늘(25일) 충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100억 원 이상의 사업만 중앙투자심사를 받도록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방안과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표지석’ 설치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진입로에 세계유산 표지석을 설치하는 제막식이 오늘(25일) 열렸습니다.

세계유산 표지석은 가야 고분군의 대표적 무덤 양식을 따라 직사각형 모양이며, 가운데 열린 공간은 가야 고분군을 통해 가야의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창원대·LG전자, ‘글로컬대학 기술센터’ 설립

국립창원대와 LG전자가 창원대에 글로컬대학 기술센터를 함께 설립했습니다.

창원대는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와 공동 연구센터를 구축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키워 낼 계획입니다.

두 기관은 또, 기술 지도와 맞춤형 전공 개편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경남 위성 특화지구 개발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2천2백억 원 줄어든 3천8백억 원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회' 검토 결과, 경남엔 2030년까지 '우주환경 시험시설'과 '위성개발 혁신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엔 위성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가 대전엔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가 구축됩니다.

KAI-한화시스템, ‘특수작전 헬기’ 성능개량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한화시스템이 최근 군 특수작전 헬기인 'UH/HH-60'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KAI는 'UH/HH-60' 항공기 체계 개발과 통합을 주도하고,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시스템 개발을 담당합니다.

KAI와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수리온 성능 개량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의회, 창원 노인복지관서 무료 급식 봉사

경상남도의회가 오늘(25일) 창원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료 급식 봉사를 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장애인과 아동 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과 민생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밀양시, 하남읍 아파트 화재 ‘재난 관리기금’ 지원

밀양시가 최근 발생한 하남읍 아파트 폭발 사고에 재난관리기금 1억 6천만 원을 긴급 편성해 건축물 안전 진단과 수도·전기·가스 복구를 지원합니다.

지난 17일 밀양시 하남읍 아파트 6층에서 가스 폭발로 불이 나 40대 거주자가 숨졌고, 아파트 외벽 등이 파손돼 일부 주민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