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 표명…윤 대통령, 면직안 재가

입력 2024.07.26 (09:52) 수정 2024.07.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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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상임위원(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임을 재가했다"며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 대통령실은 방송뿐만 아니라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오늘 오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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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09:52:14
    • 수정2024-07-26 10:40:38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상임위원(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임을 재가했다"며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 대통령실은 방송뿐만 아니라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오늘 오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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