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단독 ‘방통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여당 의원 퇴장

입력 2024.07.26 (18:13) 수정 2024.07.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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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방송 4법'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방통위법) 개정안이 오늘(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오늘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183인 중에서 찬성 183인, 반대 0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강제 종결 투표가 시작되자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방통위법 표결에 앞서 야당은 어제 오후부터 이어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했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가 제출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필리버스터를 끝낼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첫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약 6시간 30분)을 시작으로 한준호(약 3시간)·박대출(약 3시간)·모경종(약 1시간 20분)·이상휘(약 3시간 10분)·이해민 의원(45분)의 토론이 이어졌고,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약 6시간 30분)을 끝으로 24시간 만에 토론이 중단됐습니다.

야당은 '방송 4법' 가운데 나머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EBS법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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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18:13:18
    • 수정2024-07-26 19:35:21
    정치
이른바 '방송 4법'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방통위법) 개정안이 오늘(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오늘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183인 중에서 찬성 183인, 반대 0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강제 종결 투표가 시작되자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방통위법 표결에 앞서 야당은 어제 오후부터 이어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했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가 제출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필리버스터를 끝낼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첫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약 6시간 30분)을 시작으로 한준호(약 3시간)·박대출(약 3시간)·모경종(약 1시간 20분)·이상휘(약 3시간 10분)·이해민 의원(45분)의 토론이 이어졌고,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약 6시간 30분)을 끝으로 24시간 만에 토론이 중단됐습니다.

야당은 '방송 4법' 가운데 나머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EBS법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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