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국회의원 정책간담회…교육 현안 논의

입력 2024.07.26 (21:49) 수정 2024.07.26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청북도교육청과 지역 국회의원의 정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국회 일정 등으로 충북 지역구 의원 8명 중에 3명만 참석했는데요.

교육청은 현안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의원들은 교육청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충청북도교육청에 모였습니다.

국회 일정 등으로 청주권 민주당 의원 3명만 참석한 첫 정책간담회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청주와 영동 등이 공모한 교육 발전 특구 지정과 5년 동안 200곳을 지원하는 학교 복합시설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송에 들어설 국립 AI 바이오 영재고에 자치단체의 재원도 투입되는 만큼 모집 정원의 30% 충북 배정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지역구 차원에서 관심 가져주시고 교육에 대해 논의해주시면 저희들도 최대한 협조해서…. 교육 발전이 나라 발전이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원들은 학군 조정, 학교 신설 등 지역 주민의 건의를 전달하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송재봉/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청원 :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 사업을 통해서 아이디어와 사업을 발굴해 내고, 중앙 정부 예산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시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확보와 정책 조정을 비롯해 교권 보호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서원 : "힘들고 어렵거나 새로운 문제가 닥쳤을 때는 결국은 구성원들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되고요."]

[이연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흥덕 : "예산과 정책에 관계된 부분들을 적극 지원하겠으니까,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책 협의를 하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청과 정치권의 소통 행보가 실효성 있는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교육청-국회의원 정책간담회…교육 현안 논의
    • 입력 2024-07-26 21:49:36
    • 수정2024-07-26 22:01:17
    뉴스9(청주)
[앵커]

충청북도교육청과 지역 국회의원의 정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국회 일정 등으로 충북 지역구 의원 8명 중에 3명만 참석했는데요.

교육청은 현안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의원들은 교육청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충청북도교육청에 모였습니다.

국회 일정 등으로 청주권 민주당 의원 3명만 참석한 첫 정책간담회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청주와 영동 등이 공모한 교육 발전 특구 지정과 5년 동안 200곳을 지원하는 학교 복합시설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송에 들어설 국립 AI 바이오 영재고에 자치단체의 재원도 투입되는 만큼 모집 정원의 30% 충북 배정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지역구 차원에서 관심 가져주시고 교육에 대해 논의해주시면 저희들도 최대한 협조해서…. 교육 발전이 나라 발전이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원들은 학군 조정, 학교 신설 등 지역 주민의 건의를 전달하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송재봉/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청원 :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 사업을 통해서 아이디어와 사업을 발굴해 내고, 중앙 정부 예산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시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확보와 정책 조정을 비롯해 교권 보호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서원 : "힘들고 어렵거나 새로운 문제가 닥쳤을 때는 결국은 구성원들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되고요."]

[이연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흥덕 : "예산과 정책에 관계된 부분들을 적극 지원하겠으니까,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책 협의를 하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청과 정치권의 소통 행보가 실효성 있는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