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본격 폭염 시작…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입력 2024.07.26 (23:29) 수정 2024.07.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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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자 마자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기온 뿐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임새솔/울산기상대 주무관 : "8월 2일까지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이 지속되면 체온조절이 힘들고, 탈수가 오면서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햇빛알레르기나 일광화상 등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더욱 위험한데요.

[김민희/남부소방서 소방장 : "고령이신 분들 같은 경우는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저길환과 더불어 체온조절 능력이 둔감되기 때문에 탈수나 탈진 증상과 몸의 다른 이상 증상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지셔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사 등 야외 작업을 한다면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준비해야합니다.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술은 탈수를 유발하는 만큼 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된 후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약하게 뛰는 등 이상현상이 이어진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찜통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3대 수칙을 잘 지키셔서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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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와 생활] 본격 폭염 시작…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 입력 2024-07-26 23:29:24
    • 수정2024-07-26 23:50:22
    뉴스9(울산)
장마가 끝나자 마자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기온 뿐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임새솔/울산기상대 주무관 : "8월 2일까지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이 지속되면 체온조절이 힘들고, 탈수가 오면서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햇빛알레르기나 일광화상 등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더욱 위험한데요.

[김민희/남부소방서 소방장 : "고령이신 분들 같은 경우는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저길환과 더불어 체온조절 능력이 둔감되기 때문에 탈수나 탈진 증상과 몸의 다른 이상 증상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지셔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사 등 야외 작업을 한다면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준비해야합니다.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술은 탈수를 유발하는 만큼 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된 후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약하게 뛰는 등 이상현상이 이어진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찜통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3대 수칙을 잘 지키셔서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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