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7.26 (23:40) 수정 2024.07.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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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 소식이 잇달았는데요, 먼저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한 시쯤, 중부고속도로 충북 진천터널 인근입니다.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팔 점 오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요.

얼마나 세게 받았는지 거의 운전석까지 화물차 아래로 처박혔습니다.

구조대가 한 시간여 만에 차 천장을 뜯어내고 오십 대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후 1시쯤, 경북 영양에서는 내리막길에서 오 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치고 십오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오십 대 운전자는 한 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다섯 시 반쯤엔, 대전 신탄진변전소에 불이 났습니다.

변압기 석 대 중 한 대가 사십여 분간 불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었는데요.

십억 원가량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만 삼천여 세대가 순간 정전됐는데요.

이때 엘리베이터가 멈춰 세 명이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변압기 과부하를 막는 안전 장치의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송영훈 최승주 황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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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23:40:27
    • 수정2024-07-26 23: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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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 소식이 잇달았는데요, 먼저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한 시쯤, 중부고속도로 충북 진천터널 인근입니다.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팔 점 오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요.

얼마나 세게 받았는지 거의 운전석까지 화물차 아래로 처박혔습니다.

구조대가 한 시간여 만에 차 천장을 뜯어내고 오십 대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후 1시쯤, 경북 영양에서는 내리막길에서 오 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치고 십오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오십 대 운전자는 한 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다섯 시 반쯤엔, 대전 신탄진변전소에 불이 났습니다.

변압기 석 대 중 한 대가 사십여 분간 불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었는데요.

십억 원가량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만 삼천여 세대가 순간 정전됐는데요.

이때 엘리베이터가 멈춰 세 명이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변압기 과부하를 막는 안전 장치의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송영훈 최승주 황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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