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도 상어…공격성 높고 포악
입력 2024.07.28 (07:15)
수정 2024.07.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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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에서나 봤던 공격성 강한 상어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상어가 나올 수 있는 시간, 늦은 저녁부터 새벽엔 물놀이를 자제해야겠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입니다.
포악한 성질의 '청상아리'입니다.
삼척 앞바다에선 길이 2 미터가 넘고 무게는 200kg에 가까운 악상어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린 상어는 1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입니다.
동해안 평균 수온이 2도 정도 상승하면서 상어가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맹진/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수온 상승으로 상어의 먹이가 되는 난류성 어종인 방어, 참다랑어 등이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수온이 더 높아지는 한여름 피서철에는 상어가 나타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동해안에서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 는 30건으로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해경은 상어가 나타난 상황을 대비해 합동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상어를 목격했단 신고에 경보음이 울리자, 전류가 흐르는 상어 퇴치기를 단 구조정이 출동합니다.
[이우수/속초해양경찰서장 : "상어 출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경에서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합동 훈련을."]
자치단체도 주요 해수욕장 16곳에 상어 방지망과 퇴치기 등을 설치했습니다.
상어가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은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집니다.
이 시간에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상어를 발견하면 즉시 대피한 뒤 신고해야 합니다.
영화에서나 봤던 공격성 강한 상어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상어가 나올 수 있는 시간, 늦은 저녁부터 새벽엔 물놀이를 자제해야겠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입니다.
포악한 성질의 '청상아리'입니다.
삼척 앞바다에선 길이 2 미터가 넘고 무게는 200kg에 가까운 악상어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린 상어는 1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입니다.
동해안 평균 수온이 2도 정도 상승하면서 상어가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맹진/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수온 상승으로 상어의 먹이가 되는 난류성 어종인 방어, 참다랑어 등이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수온이 더 높아지는 한여름 피서철에는 상어가 나타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동해안에서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 는 30건으로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해경은 상어가 나타난 상황을 대비해 합동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상어를 목격했단 신고에 경보음이 울리자, 전류가 흐르는 상어 퇴치기를 단 구조정이 출동합니다.
[이우수/속초해양경찰서장 : "상어 출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경에서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합동 훈련을."]
자치단체도 주요 해수욕장 16곳에 상어 방지망과 퇴치기 등을 설치했습니다.
상어가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은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집니다.
이 시간에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상어를 발견하면 즉시 대피한 뒤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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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에도 상어…공격성 높고 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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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8 07:15:50
- 수정2024-07-28 07:36:15
![](/data/news/title_image/newsmp4/disastercenter/2024/07/28/20_8022879.jpg)
[앵커]
영화에서나 봤던 공격성 강한 상어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상어가 나올 수 있는 시간, 늦은 저녁부터 새벽엔 물놀이를 자제해야겠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입니다.
포악한 성질의 '청상아리'입니다.
삼척 앞바다에선 길이 2 미터가 넘고 무게는 200kg에 가까운 악상어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린 상어는 1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입니다.
동해안 평균 수온이 2도 정도 상승하면서 상어가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맹진/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수온 상승으로 상어의 먹이가 되는 난류성 어종인 방어, 참다랑어 등이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수온이 더 높아지는 한여름 피서철에는 상어가 나타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동해안에서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 는 30건으로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해경은 상어가 나타난 상황을 대비해 합동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상어를 목격했단 신고에 경보음이 울리자, 전류가 흐르는 상어 퇴치기를 단 구조정이 출동합니다.
[이우수/속초해양경찰서장 : "상어 출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경에서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합동 훈련을."]
자치단체도 주요 해수욕장 16곳에 상어 방지망과 퇴치기 등을 설치했습니다.
상어가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은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집니다.
이 시간에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상어를 발견하면 즉시 대피한 뒤 신고해야 합니다.
영화에서나 봤던 공격성 강한 상어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상어가 나올 수 있는 시간, 늦은 저녁부터 새벽엔 물놀이를 자제해야겠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입니다.
포악한 성질의 '청상아리'입니다.
삼척 앞바다에선 길이 2 미터가 넘고 무게는 200kg에 가까운 악상어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린 상어는 1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입니다.
동해안 평균 수온이 2도 정도 상승하면서 상어가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맹진/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수온 상승으로 상어의 먹이가 되는 난류성 어종인 방어, 참다랑어 등이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수온이 더 높아지는 한여름 피서철에는 상어가 나타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동해안에서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 는 30건으로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해경은 상어가 나타난 상황을 대비해 합동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상어를 목격했단 신고에 경보음이 울리자, 전류가 흐르는 상어 퇴치기를 단 구조정이 출동합니다.
[이우수/속초해양경찰서장 : "상어 출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경에서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합동 훈련을."]
자치단체도 주요 해수욕장 16곳에 상어 방지망과 퇴치기 등을 설치했습니다.
상어가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은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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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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