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구명로비 의혹’ 사전 공모설 공방
입력 2024.07.29 (06:23)
수정 2024.07.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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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도부와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하며 장경태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실관계부터 틀린 어설픈 공모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공수처에 신고하고, 이종호 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입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 : "이 사건을 제보한 것이 채 해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된 부분에만 제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장경태 의원이 김 변호사의 의혹 제기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김 변호사를 미리 만나 구명 로비 의혹을 공모했다는 겁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김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장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가 틀린 전형적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와 접촉한 건 맞지만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자료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서 받았으며 이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 변호사를 만났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성동 의원이 제기한 공모설은 앞뒤도 맞지 않고, 사실관계도 틀린 전형적인 물타기, 메신저 공격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에 반발해 류 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고발장에서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한 것은 끔찍한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진이/화면제공:유튜브 '최민희TV'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도부와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하며 장경태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실관계부터 틀린 어설픈 공모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공수처에 신고하고, 이종호 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입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 : "이 사건을 제보한 것이 채 해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된 부분에만 제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장경태 의원이 김 변호사의 의혹 제기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김 변호사를 미리 만나 구명 로비 의혹을 공모했다는 겁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김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장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가 틀린 전형적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와 접촉한 건 맞지만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자료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서 받았으며 이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 변호사를 만났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성동 의원이 제기한 공모설은 앞뒤도 맞지 않고, 사실관계도 틀린 전형적인 물타기, 메신저 공격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에 반발해 류 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고발장에서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한 것은 끔찍한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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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도부와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하며 장경태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실관계부터 틀린 어설픈 공모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공수처에 신고하고, 이종호 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입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 : "이 사건을 제보한 것이 채 해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된 부분에만 제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장경태 의원이 김 변호사의 의혹 제기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김 변호사를 미리 만나 구명 로비 의혹을 공모했다는 겁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김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장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가 틀린 전형적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와 접촉한 건 맞지만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자료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서 받았으며 이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 변호사를 만났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성동 의원이 제기한 공모설은 앞뒤도 맞지 않고, 사실관계도 틀린 전형적인 물타기, 메신저 공격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에 반발해 류 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고발장에서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한 것은 끔찍한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진이/화면제공:유튜브 '최민희TV'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도부와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하며 장경태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실관계부터 틀린 어설픈 공모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공수처에 신고하고, 이종호 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입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 : "이 사건을 제보한 것이 채 해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된 부분에만 제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장경태 의원이 김 변호사의 의혹 제기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김 변호사를 미리 만나 구명 로비 의혹을 공모했다는 겁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김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장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가 틀린 전형적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와 접촉한 건 맞지만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자료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서 받았으며 이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 변호사를 만났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성동 의원이 제기한 공모설은 앞뒤도 맞지 않고, 사실관계도 틀린 전형적인 물타기, 메신저 공격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에 반발해 류 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고발장에서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한 것은 끔찍한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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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진이/화면제공:유튜브 '최민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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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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