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매너도 ‘금메달’…외신·SNS가 주목한 오상욱
입력 2024.07.29 (07:38)
수정 2024.07.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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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사브르 황제로 등극한 오상욱 선수.
완벽한 다리 찢기 기술과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매너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외신의 극찬과 함께 SNS상 관심도 한껏 받았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던 오상욱은 큰 키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팔로워 수가 무려 13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매너 또한 화제입니다.
뒷걸음치다 넘어진 상대를 공격할 수 있었지만 대신 손을 내미는 장면, 관객들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최승돈/KBS 아나운서 : "페어플레이! 넘어진 선수를 또 일으켜주기까지 오상욱 선수 가장 좋은 모습을 여러 가지로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양쪽 180도로 찢으면서 공격하는 모습도 압권이었습니다.
미국의 ESPN은 사브르 금메달 결승전의 '완벽한 다리 찢기'라며 주요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고락을 함께한 선배 김정환 KBS 해설위원을 잊지 않는 마음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유독 생각이 나는 건 (김)정환 형이 좀 오래 룸메이트도 했었고, 지금 쓰고 기술들이 사실 정환이 형이 많이 알려줬기 때문에 이렇게 오지 않았나."]
김정환 해설위원도 재치 있게 화답했습니다.
[김정환/KBS 펜싱 해설위원·김준호/KBS 펜싱 해설위원 : "(오상욱 선수는 지금 (메달 획득으로) 불면증 예약인가요?) 당분간 핸드폰을 좀 압수해야 됩니다. SNS를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분간 단체전 전에는."]
펜싱 개인전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이제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임홍근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사브르 황제로 등극한 오상욱 선수.
완벽한 다리 찢기 기술과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매너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외신의 극찬과 함께 SNS상 관심도 한껏 받았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던 오상욱은 큰 키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팔로워 수가 무려 13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매너 또한 화제입니다.
뒷걸음치다 넘어진 상대를 공격할 수 있었지만 대신 손을 내미는 장면, 관객들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최승돈/KBS 아나운서 : "페어플레이! 넘어진 선수를 또 일으켜주기까지 오상욱 선수 가장 좋은 모습을 여러 가지로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양쪽 180도로 찢으면서 공격하는 모습도 압권이었습니다.
미국의 ESPN은 사브르 금메달 결승전의 '완벽한 다리 찢기'라며 주요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고락을 함께한 선배 김정환 KBS 해설위원을 잊지 않는 마음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유독 생각이 나는 건 (김)정환 형이 좀 오래 룸메이트도 했었고, 지금 쓰고 기술들이 사실 정환이 형이 많이 알려줬기 때문에 이렇게 오지 않았나."]
김정환 해설위원도 재치 있게 화답했습니다.
[김정환/KBS 펜싱 해설위원·김준호/KBS 펜싱 해설위원 : "(오상욱 선수는 지금 (메달 획득으로) 불면증 예약인가요?) 당분간 핸드폰을 좀 압수해야 됩니다. SNS를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분간 단체전 전에는."]
펜싱 개인전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이제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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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도 매너도 ‘금메달’…외신·SNS가 주목한 오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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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29 07:42:43
[앵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사브르 황제로 등극한 오상욱 선수.
완벽한 다리 찢기 기술과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매너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외신의 극찬과 함께 SNS상 관심도 한껏 받았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던 오상욱은 큰 키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팔로워 수가 무려 13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매너 또한 화제입니다.
뒷걸음치다 넘어진 상대를 공격할 수 있었지만 대신 손을 내미는 장면, 관객들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최승돈/KBS 아나운서 : "페어플레이! 넘어진 선수를 또 일으켜주기까지 오상욱 선수 가장 좋은 모습을 여러 가지로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양쪽 180도로 찢으면서 공격하는 모습도 압권이었습니다.
미국의 ESPN은 사브르 금메달 결승전의 '완벽한 다리 찢기'라며 주요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고락을 함께한 선배 김정환 KBS 해설위원을 잊지 않는 마음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유독 생각이 나는 건 (김)정환 형이 좀 오래 룸메이트도 했었고, 지금 쓰고 기술들이 사실 정환이 형이 많이 알려줬기 때문에 이렇게 오지 않았나."]
김정환 해설위원도 재치 있게 화답했습니다.
[김정환/KBS 펜싱 해설위원·김준호/KBS 펜싱 해설위원 : "(오상욱 선수는 지금 (메달 획득으로) 불면증 예약인가요?) 당분간 핸드폰을 좀 압수해야 됩니다. SNS를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분간 단체전 전에는."]
펜싱 개인전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이제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임홍근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사브르 황제로 등극한 오상욱 선수.
완벽한 다리 찢기 기술과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매너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외신의 극찬과 함께 SNS상 관심도 한껏 받았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던 오상욱은 큰 키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팔로워 수가 무려 13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매너 또한 화제입니다.
뒷걸음치다 넘어진 상대를 공격할 수 있었지만 대신 손을 내미는 장면, 관객들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최승돈/KBS 아나운서 : "페어플레이! 넘어진 선수를 또 일으켜주기까지 오상욱 선수 가장 좋은 모습을 여러 가지로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양쪽 180도로 찢으면서 공격하는 모습도 압권이었습니다.
미국의 ESPN은 사브르 금메달 결승전의 '완벽한 다리 찢기'라며 주요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고락을 함께한 선배 김정환 KBS 해설위원을 잊지 않는 마음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유독 생각이 나는 건 (김)정환 형이 좀 오래 룸메이트도 했었고, 지금 쓰고 기술들이 사실 정환이 형이 많이 알려줬기 때문에 이렇게 오지 않았나."]
김정환 해설위원도 재치 있게 화답했습니다.
[김정환/KBS 펜싱 해설위원·김준호/KBS 펜싱 해설위원 : "(오상욱 선수는 지금 (메달 획득으로) 불면증 예약인가요?) 당분간 핸드폰을 좀 압수해야 됩니다. SNS를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분간 단체전 전에는."]
펜싱 개인전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이제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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