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 세관신고서에 ‘전자상거래물품’ 항목 신설

입력 2024.07.29 (11:05) 수정 2024.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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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전자상거래물품 여부를 기재하도록 한 국제우편 세관신고서 개정안이 만국우편연합(UPU)과 세계관세기구(WCO)의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우편을 통해 전사상거래 물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 세관신고서로는 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없어 통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세계관세기구-만국우편연합 연락위원회에 관련 항목 신설을 공식 제안해 양식 개정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우편 세관신고서에는 기존 ‘판매물품’을 대신해 ‘전자상거래물품’과 ‘ 기업 간 판매물품’ 항목이 신설됩니다.

세관신고서는 국제우편물 발송인이 작성하는 양식으로, 각국 관세 당국이 우편물을 통관하는 과정에서 활용됩니다.

새로운 세관신고서는 2026년 6월부터 전 세계 192개국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관세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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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우편 세관신고서에 ‘전자상거래물품’ 항목 신설
    • 입력 2024-07-29 11:05:42
    • 수정2024-07-29 11:08:14
    경제
관세청은 전자상거래물품 여부를 기재하도록 한 국제우편 세관신고서 개정안이 만국우편연합(UPU)과 세계관세기구(WCO)의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우편을 통해 전사상거래 물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 세관신고서로는 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없어 통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세계관세기구-만국우편연합 연락위원회에 관련 항목 신설을 공식 제안해 양식 개정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우편 세관신고서에는 기존 ‘판매물품’을 대신해 ‘전자상거래물품’과 ‘ 기업 간 판매물품’ 항목이 신설됩니다.

세관신고서는 국제우편물 발송인이 작성하는 양식으로, 각국 관세 당국이 우편물을 통관하는 과정에서 활용됩니다.

새로운 세관신고서는 2026년 6월부터 전 세계 192개국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관세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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