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반효진 극적 금메달, 한국선수단 4번째 금메달 선물
입력 2024.07.30 (06:10)
수정 2024.07.30 (0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최연소 출전자인 16살 반효진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이자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입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승전 초반부터 나란히 선두에 오른 10대 선수들.
혼성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황위팅을, 반효진은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반환점을 돈 13번째 사격에서 반효진은 10.9 만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6번째 발에서 역시 만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효진이 앞선 가운데,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 발에서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반효진 선수 단 한 발 남았습니다."]
["어! 이렇게 되면 동점이에요."]
반효진은 9.6점을 쏘며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슛오프.
하지만 '고교생 사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반효진은 10.4점을 쏴내며 단 0.1점 차이로 황위팅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결선에서는 타이기록을 세운 반효진은 그제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반효진/사격 국가대표 :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메달 따고 나오니까 언니가 엄청 울면서 뛰어오더라고요. 그때 너무 슬펐습니다."]
반효진은 우리 선수단에게 4번째 금메달,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만 16세 10개월 18일로 금메달을 따며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최연소 출전자인 16살 반효진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이자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입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승전 초반부터 나란히 선두에 오른 10대 선수들.
혼성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황위팅을, 반효진은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반환점을 돈 13번째 사격에서 반효진은 10.9 만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6번째 발에서 역시 만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효진이 앞선 가운데,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 발에서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반효진 선수 단 한 발 남았습니다."]
["어! 이렇게 되면 동점이에요."]
반효진은 9.6점을 쏘며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슛오프.
하지만 '고교생 사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반효진은 10.4점을 쏴내며 단 0.1점 차이로 황위팅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결선에서는 타이기록을 세운 반효진은 그제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반효진/사격 국가대표 :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메달 따고 나오니까 언니가 엄청 울면서 뛰어오더라고요. 그때 너무 슬펐습니다."]
반효진은 우리 선수단에게 4번째 금메달,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만 16세 10개월 18일로 금메달을 따며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격 반효진 극적 금메달, 한국선수단 4번째 금메달 선물
-
- 입력 2024-07-30 06:10:12
- 수정2024-07-30 06:16:31
[앵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최연소 출전자인 16살 반효진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이자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입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승전 초반부터 나란히 선두에 오른 10대 선수들.
혼성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황위팅을, 반효진은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반환점을 돈 13번째 사격에서 반효진은 10.9 만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6번째 발에서 역시 만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효진이 앞선 가운데,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 발에서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반효진 선수 단 한 발 남았습니다."]
["어! 이렇게 되면 동점이에요."]
반효진은 9.6점을 쏘며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슛오프.
하지만 '고교생 사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반효진은 10.4점을 쏴내며 단 0.1점 차이로 황위팅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결선에서는 타이기록을 세운 반효진은 그제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반효진/사격 국가대표 :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메달 따고 나오니까 언니가 엄청 울면서 뛰어오더라고요. 그때 너무 슬펐습니다."]
반효진은 우리 선수단에게 4번째 금메달,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만 16세 10개월 18일로 금메달을 따며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최연소 출전자인 16살 반효진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이자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입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승전 초반부터 나란히 선두에 오른 10대 선수들.
혼성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황위팅을, 반효진은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반환점을 돈 13번째 사격에서 반효진은 10.9 만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6번째 발에서 역시 만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효진이 앞선 가운데,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 발에서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반효진 선수 단 한 발 남았습니다."]
["어! 이렇게 되면 동점이에요."]
반효진은 9.6점을 쏘며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슛오프.
하지만 '고교생 사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반효진은 10.4점을 쏴내며 단 0.1점 차이로 황위팅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결선에서는 타이기록을 세운 반효진은 그제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반효진/사격 국가대표 :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메달 따고 나오니까 언니가 엄청 울면서 뛰어오더라고요. 그때 너무 슬펐습니다."]
반효진은 우리 선수단에게 4번째 금메달,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만 16세 10개월 18일로 금메달을 따며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