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내일 개막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내일(3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사흘간 충남 보령시에서 열립니다.

해양수산부는 보령시 대천·원산도해수욕장 일원에서‘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전문선수를 육성하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습니다.

제15회까지 누적 관람객이 27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 대회입니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핀수영 등 총 4종의 공식경기와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종의 번외경기가 열립니다.

총 945개의 메달(금메달 315개, 은메달 315개, 동메달 315개)을 놓고 2천 명 이상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칩니다.

체력 소모가 큰 철인3종(트라이애슬론)과 핀수영 종목은 순위와 상관없이 완주만 하면 일반인(동호회) 참가자도 기념 메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씨카약, 오션카누, 요트 등 해양레저체험과 오션타투, 공예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양레저체험은 제전 누리집(brnmsg.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프로그램은 제전 누리집이나 안내 전화(041-930-38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령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