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광화문 광장에서”…도보 해설 관광·야외 게임 운영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역사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도보 해설 관광과 체험형 야외 게임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 광장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보 해설 관광은 문화 관광 해설사에게 광화문 광장의 역사와 시설물 등에 대한 설명을 50분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기간 동안 4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차당 정원은 16명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1인당 최대 2명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의 역사강의를 들을 수 있는 ‘역사야 놀자’,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형 야외 게임인 ‘광화문 광장 미션 게임’ 등이 진행됩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는 7.5m 높이의 미끄럼틀과 길이 40m 규모의 대형 수영장이 설치돼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탐구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 기간 내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 마련된 종합안내부스에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