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역액 3년 만에 감소로 전환…기업 수는 역대 최대
입력 2024.07.30 (13:20)
수정 2024.07.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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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역액이 1조 2,350억 달러로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활동 기업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기업무역활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통관 기준 무역액은 1조 2,3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38억 달러, 9.1% 감소했습니다.
무역액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둔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수출액은 6,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513억 달러), 수입액은 6,043억 달러로 10.7%(725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다만 무역액은 2022년의 1조 3,588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무역 활동 기업 수는 26만 3,421개사로 4.8%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활동 기업이 9만 8,159개사로 2.3%, 수입 활동 기업이 21만 9,571개사로 5.1% 각각 늘었습니다.
지난해 새로 무역 활동에 뛰어든 기업 수는 7만 105개사, 무역시장에서 퇴출한 기업 수는 5만 7,930개사였습니다.
2022년보다 진입 기업 수는 18.5%(1만 932개사) 늘고 퇴출 기업 수는 5.0%(3,55개사) 줄었습니다.
2022년에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의 지난해까지 생존한 비율은 수출기업이 49.1%로 전년(48.4%)보다 상승했습니다.
다만 수입기업의 생존율은 49%로 0.5%p 떨어졌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수출 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을 웃돈 '수출 성장 기업' 수는 3,913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9%(626개사)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이 -7.5%를 기록한 점이 성장 기업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기업 중 무역 시장에 진입한 지 5년 이내인 '가젤 기업' 수는 1,290개사로 11.9%(137개사)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에서 27.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20.5%), 기업유형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인 '선도기업'(91.3%)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역활동 기업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기업무역활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통관 기준 무역액은 1조 2,3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38억 달러, 9.1% 감소했습니다.
무역액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둔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수출액은 6,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513억 달러), 수입액은 6,043억 달러로 10.7%(725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다만 무역액은 2022년의 1조 3,588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무역 활동 기업 수는 26만 3,421개사로 4.8%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활동 기업이 9만 8,159개사로 2.3%, 수입 활동 기업이 21만 9,571개사로 5.1% 각각 늘었습니다.
지난해 새로 무역 활동에 뛰어든 기업 수는 7만 105개사, 무역시장에서 퇴출한 기업 수는 5만 7,930개사였습니다.
2022년보다 진입 기업 수는 18.5%(1만 932개사) 늘고 퇴출 기업 수는 5.0%(3,55개사) 줄었습니다.
2022년에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의 지난해까지 생존한 비율은 수출기업이 49.1%로 전년(48.4%)보다 상승했습니다.
다만 수입기업의 생존율은 49%로 0.5%p 떨어졌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수출 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을 웃돈 '수출 성장 기업' 수는 3,913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9%(626개사)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이 -7.5%를 기록한 점이 성장 기업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기업 중 무역 시장에 진입한 지 5년 이내인 '가젤 기업' 수는 1,290개사로 11.9%(137개사)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에서 27.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20.5%), 기업유형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인 '선도기업'(91.3%)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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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무역액 3년 만에 감소로 전환…기업 수는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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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30 13:20:32
- 수정2024-07-30 13:22:04
지난해 무역액이 1조 2,350억 달러로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활동 기업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기업무역활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통관 기준 무역액은 1조 2,3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38억 달러, 9.1% 감소했습니다.
무역액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둔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수출액은 6,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513억 달러), 수입액은 6,043억 달러로 10.7%(725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다만 무역액은 2022년의 1조 3,588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무역 활동 기업 수는 26만 3,421개사로 4.8%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활동 기업이 9만 8,159개사로 2.3%, 수입 활동 기업이 21만 9,571개사로 5.1% 각각 늘었습니다.
지난해 새로 무역 활동에 뛰어든 기업 수는 7만 105개사, 무역시장에서 퇴출한 기업 수는 5만 7,930개사였습니다.
2022년보다 진입 기업 수는 18.5%(1만 932개사) 늘고 퇴출 기업 수는 5.0%(3,55개사) 줄었습니다.
2022년에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의 지난해까지 생존한 비율은 수출기업이 49.1%로 전년(48.4%)보다 상승했습니다.
다만 수입기업의 생존율은 49%로 0.5%p 떨어졌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수출 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을 웃돈 '수출 성장 기업' 수는 3,913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9%(626개사)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이 -7.5%를 기록한 점이 성장 기업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기업 중 무역 시장에 진입한 지 5년 이내인 '가젤 기업' 수는 1,290개사로 11.9%(137개사)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에서 27.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20.5%), 기업유형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인 '선도기업'(91.3%)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역활동 기업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기업무역활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통관 기준 무역액은 1조 2,3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38억 달러, 9.1% 감소했습니다.
무역액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둔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수출액은 6,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513억 달러), 수입액은 6,043억 달러로 10.7%(725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다만 무역액은 2022년의 1조 3,588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무역 활동 기업 수는 26만 3,421개사로 4.8%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활동 기업이 9만 8,159개사로 2.3%, 수입 활동 기업이 21만 9,571개사로 5.1% 각각 늘었습니다.
지난해 새로 무역 활동에 뛰어든 기업 수는 7만 105개사, 무역시장에서 퇴출한 기업 수는 5만 7,930개사였습니다.
2022년보다 진입 기업 수는 18.5%(1만 932개사) 늘고 퇴출 기업 수는 5.0%(3,55개사) 줄었습니다.
2022년에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의 지난해까지 생존한 비율은 수출기업이 49.1%로 전년(48.4%)보다 상승했습니다.
다만 수입기업의 생존율은 49%로 0.5%p 떨어졌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수출 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을 웃돈 '수출 성장 기업' 수는 3,913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9%(626개사)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이 -7.5%를 기록한 점이 성장 기업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기업 중 무역 시장에 진입한 지 5년 이내인 '가젤 기업' 수는 1,290개사로 11.9%(137개사)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에서 27.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20.5%), 기업유형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인 '선도기업'(91.3%)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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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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