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입력 2024.07.30 (20:50)
수정 2024.07.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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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68살 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차 씨가 과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6일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 씨는 세 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68살 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차 씨가 과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6일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 씨는 세 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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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법원 “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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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30 20:58:49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68살 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차 씨가 과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6일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 씨는 세 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68살 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차 씨가 과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6일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 씨는 세 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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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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