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민까지 가세한 응원전도 프랑스에 완승!

입력 2024.07.30 (21:09) 수정 2024.07.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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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양궁 단체전의 값진 금메달엔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도 한몫했습니다.

미국에서 날아온 교민까지 가세한 대한민국 응원단의 함성은 홈팀 프랑스를 압도했습니다.

뜨거웠던 응원 현장,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천석 규모의 앵발리드 양궁장을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뒤덮었습니다.

["알레 뢰 블루~ (가자, 푸른 전사들~)"]

프랑스 응원단의 함성이 거세질수록 대한민국을 외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태극 궁사들에게 힘을 전하려고 미국에서 건너온 교민까지 등장했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전윤택/미국 펜실베니아주 거주 : "저희 손주 아이들한테 대한민국 인으로서 긍지를 심기 위해서 일부러 데리고 왔습니다."]

김제덕의 화살이 10점을 명중할 땐 우리 응원단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김제덕 파이팅~ 김제덕 파이팅~"]

9점이 나와도 함성은 줄지 않았습니다.

["엑스 텐 진행시켜~~"]

마침내 김우진이 금메달을 확정짓자 감동과 환희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허승백/부천시 원미구 : "믿고 보는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금메달~~"]

남자 양궁 단체전 3연속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이곳 앵발리드 양궁장은 코리아의 물결로 넘실거렸습니다.

[클레몽/파리 시민 : "양궁장에 처음 와봤는데 정말 긴장감 넘쳤고 몇 점 차로 승부가 갈렸어요. 한국팀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력은 물론 응원전에서도 앵발리드 양궁장의 주인공은 오늘도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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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교민까지 가세한 응원전도 프랑스에 완승!
    • 입력 2024-07-30 21:09:31
    • 수정2024-07-30 2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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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양궁 단체전의 값진 금메달엔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도 한몫했습니다.

미국에서 날아온 교민까지 가세한 대한민국 응원단의 함성은 홈팀 프랑스를 압도했습니다.

뜨거웠던 응원 현장,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천석 규모의 앵발리드 양궁장을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뒤덮었습니다.

["알레 뢰 블루~ (가자, 푸른 전사들~)"]

프랑스 응원단의 함성이 거세질수록 대한민국을 외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태극 궁사들에게 힘을 전하려고 미국에서 건너온 교민까지 등장했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전윤택/미국 펜실베니아주 거주 : "저희 손주 아이들한테 대한민국 인으로서 긍지를 심기 위해서 일부러 데리고 왔습니다."]

김제덕의 화살이 10점을 명중할 땐 우리 응원단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김제덕 파이팅~ 김제덕 파이팅~"]

9점이 나와도 함성은 줄지 않았습니다.

["엑스 텐 진행시켜~~"]

마침내 김우진이 금메달을 확정짓자 감동과 환희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허승백/부천시 원미구 : "믿고 보는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금메달~~"]

남자 양궁 단체전 3연속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이곳 앵발리드 양궁장은 코리아의 물결로 넘실거렸습니다.

[클레몽/파리 시민 : "양궁장에 처음 와봤는데 정말 긴장감 넘쳤고 몇 점 차로 승부가 갈렸어요. 한국팀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력은 물론 응원전에서도 앵발리드 양궁장의 주인공은 오늘도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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