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이어 이번에도…뜨개질하는 다이빙 선수 인기 폭발

입력 2024.07.31 (07:39) 수정 2024.07.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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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에선 선수들의 경기 밖 모습도 늘 화제를 모으는데요.

이번엔 뜨개질을 하는 선수 스토리입니다.

영국의 다이빙 선수가 뜨개질하는 모습이 포착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상시 바늘과 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매듭을 짓습니다.

관중석에서 뜨개질 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로 이 남자, 영국의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입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니트를 뜨는 모습으로 일약 화제를 모았는데 파리 올림픽에서도 또한번 시선을 모았습니다.

뜨개질은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톰 데일리만의 방법입니다.

[톰 데일리/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 "이건 제가 2020 도쿄올림픽 당시 뜨개질한 거예요. 올림픽을 기억하고 싶어서 만든 옷이죠."]

평소에도 본인이 뜨개질로 만든 옷이나 소품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는데, SNS팔로워 수만 350만 명이 넘습니다.

데일리가 운영하는 뜨개질 계정도 128만 명이 팔로우한 가운데 이번엔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톰 데일리/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 "(은퇴했던) 2년 전, 18개월 전만해도 누군가 제가 올림픽 메달을 또 딸 거라고 했으면 웃었을 거예요. 오늘 가족들 앞에서 다이빙을 했고, 노아(동료 선수)랑 제가 오늘 경기 수행을 잘 해서 행복해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다섯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톰데일리.

파리 올림픽의 추억은 그의 뜨개 작품에 어떻게 담길까요?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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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이어 이번에도…뜨개질하는 다이빙 선수 인기 폭발
    • 입력 2024-07-31 07:39:05
    • 수정2024-07-31 07: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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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선 선수들의 경기 밖 모습도 늘 화제를 모으는데요.

이번엔 뜨개질을 하는 선수 스토리입니다.

영국의 다이빙 선수가 뜨개질하는 모습이 포착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상시 바늘과 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매듭을 짓습니다.

관중석에서 뜨개질 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로 이 남자, 영국의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입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니트를 뜨는 모습으로 일약 화제를 모았는데 파리 올림픽에서도 또한번 시선을 모았습니다.

뜨개질은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톰 데일리만의 방법입니다.

[톰 데일리/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 "이건 제가 2020 도쿄올림픽 당시 뜨개질한 거예요. 올림픽을 기억하고 싶어서 만든 옷이죠."]

평소에도 본인이 뜨개질로 만든 옷이나 소품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는데, SNS팔로워 수만 350만 명이 넘습니다.

데일리가 운영하는 뜨개질 계정도 128만 명이 팔로우한 가운데 이번엔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톰 데일리/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 "(은퇴했던) 2년 전, 18개월 전만해도 누군가 제가 올림픽 메달을 또 딸 거라고 했으면 웃었을 거예요. 오늘 가족들 앞에서 다이빙을 했고, 노아(동료 선수)랑 제가 오늘 경기 수행을 잘 해서 행복해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다섯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톰데일리.

파리 올림픽의 추억은 그의 뜨개 작품에 어떻게 담길까요?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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