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선수 등장에 중국 국기 띄워…또 실수
입력 2024.07.31 (09:51)
수정 2024.07.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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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했던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수영 선수가 나오는데 중국 국기를 띄워서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들어서다 멈칫하고, 뒤돌아 중국 국기를 다시 확인하고는 입술을 깨뭅니다.
아르헨티나 여자 수영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중국 국기와 함께 소개된 겁니다.
[아르헨티나 언론 : "뒤에 중국 국기인가요? 선수도 웃네요.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펜싱 사브르의 최세빈을 상대로 접전 끝에 동메달을 거머쥔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 펜싱 동메달 : "이 메달이 조국에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를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를 이긴 뒤 악수 거부로 실격됐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 구제로 올림픽에 출전해 우크라이나에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펜싱 사브르 16강에서 전하영에 졌던 이집트의 나다 하페즈가 임신 7개월이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하페즈는 경기 이후 '임신 7개월의 올림픽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장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은 3명이었다"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임홍근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했던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수영 선수가 나오는데 중국 국기를 띄워서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들어서다 멈칫하고, 뒤돌아 중국 국기를 다시 확인하고는 입술을 깨뭅니다.
아르헨티나 여자 수영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중국 국기와 함께 소개된 겁니다.
[아르헨티나 언론 : "뒤에 중국 국기인가요? 선수도 웃네요.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펜싱 사브르의 최세빈을 상대로 접전 끝에 동메달을 거머쥔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 펜싱 동메달 : "이 메달이 조국에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를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를 이긴 뒤 악수 거부로 실격됐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 구제로 올림픽에 출전해 우크라이나에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펜싱 사브르 16강에서 전하영에 졌던 이집트의 나다 하페즈가 임신 7개월이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하페즈는 경기 이후 '임신 7개월의 올림픽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장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은 3명이었다"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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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 선수 등장에 중국 국기 띄워…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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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31 09:51:26
- 수정2024-07-31 09:55:52
[앵커]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했던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수영 선수가 나오는데 중국 국기를 띄워서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들어서다 멈칫하고, 뒤돌아 중국 국기를 다시 확인하고는 입술을 깨뭅니다.
아르헨티나 여자 수영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중국 국기와 함께 소개된 겁니다.
[아르헨티나 언론 : "뒤에 중국 국기인가요? 선수도 웃네요.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펜싱 사브르의 최세빈을 상대로 접전 끝에 동메달을 거머쥔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 펜싱 동메달 : "이 메달이 조국에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를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를 이긴 뒤 악수 거부로 실격됐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 구제로 올림픽에 출전해 우크라이나에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펜싱 사브르 16강에서 전하영에 졌던 이집트의 나다 하페즈가 임신 7개월이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하페즈는 경기 이후 '임신 7개월의 올림픽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장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은 3명이었다"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임홍근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했던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수영 선수가 나오는데 중국 국기를 띄워서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들어서다 멈칫하고, 뒤돌아 중국 국기를 다시 확인하고는 입술을 깨뭅니다.
아르헨티나 여자 수영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중국 국기와 함께 소개된 겁니다.
[아르헨티나 언론 : "뒤에 중국 국기인가요? 선수도 웃네요.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펜싱 사브르의 최세빈을 상대로 접전 끝에 동메달을 거머쥔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 펜싱 동메달 : "이 메달이 조국에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를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를 이긴 뒤 악수 거부로 실격됐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 구제로 올림픽에 출전해 우크라이나에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펜싱 사브르 16강에서 전하영에 졌던 이집트의 나다 하페즈가 임신 7개월이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하페즈는 경기 이후 '임신 7개월의 올림픽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장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은 3명이었다"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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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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