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철 “여서정 메달은 컨디션이 관건…5파전 예상”

입력 2024.07.31 (18:02) 수정 2024.07.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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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딸 여서정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성패가 컨디션 조절에 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KBS 해설위원을 맡은 여 교수는 오늘(31일) 여서정의 출전과 관련해 “단체전 예선이 끝나고 여유가 생긴 기간, 컨디션을 얼마나 조절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 교수는 “여서정이 도마 기구 적응을 잘한 것 같다”며 “적응력을 키웠기에 결선에서는 단체전 예선 때보다 더 좋은 기량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습니다.

딸의 메달 전망을 두고는 “5파전으로 예상하지만, 도마에서는 실수가 나오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서 올림픽은 정말 예상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여서정은 사흘 전 종목별 예선을 겸한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4위로 진출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의 메달 도전은 한국시간 8월 3일 밤 11시 20분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진행됩니다.

5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브라질의 레베카 안드라드, 미국의 제이드 케리 등 예선 1~3위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북한 안창옥이 여서정의 라이벌로 꼽힙니다.

바일스는 도마의 최강자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이 종목 정상 탈환을 노리고, 안드라드는 2020 도쿄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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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1 18:02:34
    • 수정2024-07-31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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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딸 여서정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성패가 컨디션 조절에 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KBS 해설위원을 맡은 여 교수는 오늘(31일) 여서정의 출전과 관련해 “단체전 예선이 끝나고 여유가 생긴 기간, 컨디션을 얼마나 조절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 교수는 “여서정이 도마 기구 적응을 잘한 것 같다”며 “적응력을 키웠기에 결선에서는 단체전 예선 때보다 더 좋은 기량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습니다.

딸의 메달 전망을 두고는 “5파전으로 예상하지만, 도마에서는 실수가 나오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서 올림픽은 정말 예상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여서정은 사흘 전 종목별 예선을 겸한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4위로 진출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의 메달 도전은 한국시간 8월 3일 밤 11시 20분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진행됩니다.

5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브라질의 레베카 안드라드, 미국의 제이드 케리 등 예선 1~3위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북한 안창옥이 여서정의 라이벌로 꼽힙니다.

바일스는 도마의 최강자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이 종목 정상 탈환을 노리고, 안드라드는 2020 도쿄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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