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90kg급 한주엽, ‘조르기 한판승’으로 16강 진출

한국 유도 국가대표 한주엽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24위 한주엽은 오늘(3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32강전에서 세계 82위 부르키나파소의 카르멜 코네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가 메치기에 실패하고 중심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고, 도복 깃을 이용해 상대의 목을 졸라 순식간에 탭을 받아냈습니다.

한국 유도는 어제까지 여자 57kg급 허미미의 은메달 1개, 남자 81kg급 이준환의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