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국, 마이크론·삼성·SK 등의 HBM 중국 공급 제한 검토”

입력 2024.08.01 (05:20) 수정 2024.08.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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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준비중인 대중국 반도체 추가 통제조치에 고대역폭메모리 HBM 공급 금지가 포함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인공지능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 필요합니다.

현재 전세계 HBM 시장은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 기업인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해 중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중국에 HBM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이 중국 공급제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은 이르면 다음달 말에 대중국 반도체 추가 통제조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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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 “미국, 마이크론·삼성·SK 등의 HBM 중국 공급 제한 검토”
    • 입력 2024-08-01 05:20:03
    • 수정2024-08-01 06:52:38
    국제
미국이 준비중인 대중국 반도체 추가 통제조치에 고대역폭메모리 HBM 공급 금지가 포함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인공지능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 필요합니다.

현재 전세계 HBM 시장은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 기업인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해 중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중국에 HBM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이 중국 공급제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은 이르면 다음달 말에 대중국 반도체 추가 통제조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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