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14.9만 가구…주택 공급 우려 커져
입력 2024.08.01 (06:46)
수정 2024.08.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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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 주택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주택 통계에서 인허가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건수는 14만 9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0만 2천여 가구에 비해 26% 정도 줄었고 2022년 이후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0년에 이어 20만 가구를 못 채웠고 2010년의 11만 가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통상 3~5년 뒤 준공 물량에 반영되는 데 향후 3~5년 뒤 주택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의 부담 등으로 주택 사업을 포기하는 시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는 집값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일부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서울 집값은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상반기 착공 물량은 12만 7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고, 준공 실적도 21만 9천 5백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늘었습니다.
아파트의 착공과 준공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빌라 등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들은 크게 줄어 아파트 쏠림 현상은 더 뚜렷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여현수
올해 들어 주택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주택 통계에서 인허가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건수는 14만 9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0만 2천여 가구에 비해 26% 정도 줄었고 2022년 이후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0년에 이어 20만 가구를 못 채웠고 2010년의 11만 가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통상 3~5년 뒤 준공 물량에 반영되는 데 향후 3~5년 뒤 주택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의 부담 등으로 주택 사업을 포기하는 시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는 집값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일부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서울 집값은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상반기 착공 물량은 12만 7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고, 준공 실적도 21만 9천 5백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늘었습니다.
아파트의 착공과 준공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빌라 등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들은 크게 줄어 아파트 쏠림 현상은 더 뚜렷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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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14.9만 가구…주택 공급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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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1 07: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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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택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주택 통계에서 인허가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건수는 14만 9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0만 2천여 가구에 비해 26% 정도 줄었고 2022년 이후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0년에 이어 20만 가구를 못 채웠고 2010년의 11만 가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통상 3~5년 뒤 준공 물량에 반영되는 데 향후 3~5년 뒤 주택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의 부담 등으로 주택 사업을 포기하는 시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는 집값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일부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서울 집값은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상반기 착공 물량은 12만 7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고, 준공 실적도 21만 9천 5백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늘었습니다.
아파트의 착공과 준공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빌라 등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들은 크게 줄어 아파트 쏠림 현상은 더 뚜렷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여현수
올해 들어 주택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주택 통계에서 인허가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건수는 14만 9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0만 2천여 가구에 비해 26% 정도 줄었고 2022년 이후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0년에 이어 20만 가구를 못 채웠고 2010년의 11만 가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통상 3~5년 뒤 준공 물량에 반영되는 데 향후 3~5년 뒤 주택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의 부담 등으로 주택 사업을 포기하는 시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는 집값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일부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서울 집값은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상반기 착공 물량은 12만 7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고, 준공 실적도 21만 9천 5백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늘었습니다.
아파트의 착공과 준공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빌라 등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들은 크게 줄어 아파트 쏠림 현상은 더 뚜렷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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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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