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어벤져스, 세대 교체로 이뤄낸 올림픽 3연패
입력 2024.08.01 (07:02)
수정 2024.08.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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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싱 어벤져스, 이른바 어펜져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3연패는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과 함께 20대 젊은 피, 박상원과 도경동이 가세해 세대교체의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도쿄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맏형 김정환과 구본길 등 삼십대 검사들이 노련함을 뽐냈고, 여기에 김준호와 무서운 막내 오상욱이 패기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김정환과 김준호이 은퇴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이십대 초반의 박상원, 도경동의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고비마다 오히려 젊은 피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올림픽 첫 출전인 박상원은 캐나다와의 8강전 첫 경기부터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했고, 도경동도 첫 투입된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맏형 구본길 대신 나선 7라운드에서 5연속 득점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이 금메달 굳히기에 나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표팀 막내에서 전력의 핵으로 떠오른 27살 오상욱과 함께 더 젊은 박상원-도경동까지 힘을 보태 만들어낸 3연패는 세대교체를 완성하는 순간이 됐습니다.
[도경동/펜싱 국가대표 : "히든카드로서 준비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형들이 뒤에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 젊어지고 더 강해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어펜져스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펜싱 어벤져스, 이른바 어펜져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3연패는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과 함께 20대 젊은 피, 박상원과 도경동이 가세해 세대교체의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도쿄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맏형 김정환과 구본길 등 삼십대 검사들이 노련함을 뽐냈고, 여기에 김준호와 무서운 막내 오상욱이 패기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김정환과 김준호이 은퇴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이십대 초반의 박상원, 도경동의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고비마다 오히려 젊은 피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올림픽 첫 출전인 박상원은 캐나다와의 8강전 첫 경기부터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했고, 도경동도 첫 투입된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맏형 구본길 대신 나선 7라운드에서 5연속 득점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이 금메달 굳히기에 나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표팀 막내에서 전력의 핵으로 떠오른 27살 오상욱과 함께 더 젊은 박상원-도경동까지 힘을 보태 만들어낸 3연패는 세대교체를 완성하는 순간이 됐습니다.
[도경동/펜싱 국가대표 : "히든카드로서 준비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형들이 뒤에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 젊어지고 더 강해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어펜져스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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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어벤져스, 세대 교체로 이뤄낸 올림픽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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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1 07:02:41
- 수정2024-08-01 08:32:22
[앵커]
펜싱 어벤져스, 이른바 어펜져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3연패는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과 함께 20대 젊은 피, 박상원과 도경동이 가세해 세대교체의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도쿄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맏형 김정환과 구본길 등 삼십대 검사들이 노련함을 뽐냈고, 여기에 김준호와 무서운 막내 오상욱이 패기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김정환과 김준호이 은퇴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이십대 초반의 박상원, 도경동의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고비마다 오히려 젊은 피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올림픽 첫 출전인 박상원은 캐나다와의 8강전 첫 경기부터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했고, 도경동도 첫 투입된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맏형 구본길 대신 나선 7라운드에서 5연속 득점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이 금메달 굳히기에 나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표팀 막내에서 전력의 핵으로 떠오른 27살 오상욱과 함께 더 젊은 박상원-도경동까지 힘을 보태 만들어낸 3연패는 세대교체를 완성하는 순간이 됐습니다.
[도경동/펜싱 국가대표 : "히든카드로서 준비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형들이 뒤에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 젊어지고 더 강해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어펜져스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펜싱 어벤져스, 이른바 어펜져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3연패는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과 함께 20대 젊은 피, 박상원과 도경동이 가세해 세대교체의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도쿄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맏형 김정환과 구본길 등 삼십대 검사들이 노련함을 뽐냈고, 여기에 김준호와 무서운 막내 오상욱이 패기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김정환과 김준호이 은퇴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이십대 초반의 박상원, 도경동의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고비마다 오히려 젊은 피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올림픽 첫 출전인 박상원은 캐나다와의 8강전 첫 경기부터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했고, 도경동도 첫 투입된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맏형 구본길 대신 나선 7라운드에서 5연속 득점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이 금메달 굳히기에 나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표팀 막내에서 전력의 핵으로 떠오른 27살 오상욱과 함께 더 젊은 박상원-도경동까지 힘을 보태 만들어낸 3연패는 세대교체를 완성하는 순간이 됐습니다.
[도경동/펜싱 국가대표 : "히든카드로서 준비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형들이 뒤에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 젊어지고 더 강해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어펜져스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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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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