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민간아파트에 ‘아이사랑홈’ 인증제 시작

입력 2024.08.01 (11:15) 수정 2024.08.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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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출생 극복 방안의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시내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인증 제도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민간 아파트(300세대 이상)를 대상으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를 시작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공공에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일반 아파트 가운데 우수한 모델을 공공이 인증해 양육 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증 방식은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시설이 근처에 있는지, 단지 내에 CCTV 등 안전시설이 갖춰졌는지 등을 보는 ‘건축계획’ ▲ 놀이터,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육아지원 시설이 있는지 등을 보는 ‘육아시설’ ▲ 입주민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있는지 등을 보는 ‘운영관리’ 등 3대 분야를 평가합니다.

대상은 신축 또는 기존 아파트를 모두 포함하며, 예비인증, 본 인증, 유지관리인증 등 3가지로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자치구를 통해 신청 단지를 모집하고, 9월 중 인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에 인증을 할 계획입니다.

최종 인증을 받으면 인증현판이 부착되며, 비상벨, 옐로우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을 단지 내 설치할 때 보조금을 단지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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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키우기 좋은 민간아파트에 ‘아이사랑홈’ 인증제 시작
    • 입력 2024-08-01 11:15:30
    • 수정2024-08-01 11:25:50
    사회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 방안의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시내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인증 제도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민간 아파트(300세대 이상)를 대상으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를 시작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공공에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일반 아파트 가운데 우수한 모델을 공공이 인증해 양육 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증 방식은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시설이 근처에 있는지, 단지 내에 CCTV 등 안전시설이 갖춰졌는지 등을 보는 ‘건축계획’ ▲ 놀이터,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육아지원 시설이 있는지 등을 보는 ‘육아시설’ ▲ 입주민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있는지 등을 보는 ‘운영관리’ 등 3대 분야를 평가합니다.

대상은 신축 또는 기존 아파트를 모두 포함하며, 예비인증, 본 인증, 유지관리인증 등 3가지로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자치구를 통해 신청 단지를 모집하고, 9월 중 인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에 인증을 할 계획입니다.

최종 인증을 받으면 인증현판이 부착되며, 비상벨, 옐로우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을 단지 내 설치할 때 보조금을 단지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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