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메프·구영배 동시다발 압수수색
입력 2024.08.01 (12:10)
수정 2024.08.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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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본사 사옥과 경영진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수사팀을 꾸린지 사흘 만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티몬과 위메프 사옥 등 관련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회사 큐텐 그룹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사팀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등 내부 문건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신속 수사 지시로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지 사흘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간 건데, 구 대표에게는 사기와 횡령, 배임 등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에 빠져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구 대표와 큐텐 측이 다른 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을 사용한 정황도 살피고 있습니다.
만일 소비자 결제 대금과 판매자 정산금을 내부 규정에 맞지 않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횡령과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한 구 대표는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며 티몬·위메프 자금을 썼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한 달 내에 상환해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서정혁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본사 사옥과 경영진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수사팀을 꾸린지 사흘 만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티몬과 위메프 사옥 등 관련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회사 큐텐 그룹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사팀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등 내부 문건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신속 수사 지시로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지 사흘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간 건데, 구 대표에게는 사기와 횡령, 배임 등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에 빠져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구 대표와 큐텐 측이 다른 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을 사용한 정황도 살피고 있습니다.
만일 소비자 결제 대금과 판매자 정산금을 내부 규정에 맞지 않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횡령과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한 구 대표는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며 티몬·위메프 자금을 썼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한 달 내에 상환해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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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티메프·구영배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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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1 12:10:52
- 수정2024-08-01 21:58:30
[앵커]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본사 사옥과 경영진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수사팀을 꾸린지 사흘 만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티몬과 위메프 사옥 등 관련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회사 큐텐 그룹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사팀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등 내부 문건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신속 수사 지시로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지 사흘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간 건데, 구 대표에게는 사기와 횡령, 배임 등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에 빠져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구 대표와 큐텐 측이 다른 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을 사용한 정황도 살피고 있습니다.
만일 소비자 결제 대금과 판매자 정산금을 내부 규정에 맞지 않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횡령과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한 구 대표는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며 티몬·위메프 자금을 썼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한 달 내에 상환해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서정혁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본사 사옥과 경영진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수사팀을 꾸린지 사흘 만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티몬과 위메프 사옥 등 관련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회사 큐텐 그룹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사팀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등 내부 문건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신속 수사 지시로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지 사흘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간 건데, 구 대표에게는 사기와 횡령, 배임 등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에 빠져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구 대표와 큐텐 측이 다른 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을 사용한 정황도 살피고 있습니다.
만일 소비자 결제 대금과 판매자 정산금을 내부 규정에 맞지 않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횡령과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한 구 대표는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며 티몬·위메프 자금을 썼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한 달 내에 상환해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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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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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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