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해 혐의’ 30대 오늘 구속 심사 출석…“죄송한 마음 없다”
입력 2024.08.01 (12:20)
수정 2024.08.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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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
A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 :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있습니까?) 없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40대 남성 B 씨를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서 막 내려왔대요. 신고 좀 해달라고 했고 여기 앞에서..."]
A 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도주했다 1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차례 칼에 찔린 피해자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는 흉기에 의한 상처 때문에 숨진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가 산책 도중 마주쳤을 뿐 평소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던 거로 보고있습니다.
A 씨가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거부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일본도를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소지 허가받았는데, 이후 A 씨와 관련해 7건의 112신고가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건은 A 씨 본인이 신고한 건이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유명 해외 가수를 만나러 왔다"며 초인종을 눌러 경찰이 현장 조치를 취한 건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범행이 일어난 아파트 근방에서만 2건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도검 8만 2천여 정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 강현경/영상편집:박은주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
A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 :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있습니까?) 없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40대 남성 B 씨를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서 막 내려왔대요. 신고 좀 해달라고 했고 여기 앞에서..."]
A 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도주했다 1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차례 칼에 찔린 피해자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는 흉기에 의한 상처 때문에 숨진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가 산책 도중 마주쳤을 뿐 평소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던 거로 보고있습니다.
A 씨가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거부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일본도를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소지 허가받았는데, 이후 A 씨와 관련해 7건의 112신고가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건은 A 씨 본인이 신고한 건이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유명 해외 가수를 만나러 왔다"며 초인종을 눌러 경찰이 현장 조치를 취한 건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범행이 일어난 아파트 근방에서만 2건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도검 8만 2천여 정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 강현경/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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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도 살해 혐의’ 30대 오늘 구속 심사 출석…“죄송한 마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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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1 12:39:53
[앵커]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
A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 :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있습니까?) 없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40대 남성 B 씨를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서 막 내려왔대요. 신고 좀 해달라고 했고 여기 앞에서..."]
A 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도주했다 1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차례 칼에 찔린 피해자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는 흉기에 의한 상처 때문에 숨진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가 산책 도중 마주쳤을 뿐 평소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던 거로 보고있습니다.
A 씨가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거부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일본도를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소지 허가받았는데, 이후 A 씨와 관련해 7건의 112신고가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건은 A 씨 본인이 신고한 건이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유명 해외 가수를 만나러 왔다"며 초인종을 눌러 경찰이 현장 조치를 취한 건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범행이 일어난 아파트 근방에서만 2건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도검 8만 2천여 정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 강현경/영상편집:박은주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
A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 :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있습니까?) 없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40대 남성 B 씨를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서 막 내려왔대요. 신고 좀 해달라고 했고 여기 앞에서..."]
A 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도주했다 1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차례 칼에 찔린 피해자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는 흉기에 의한 상처 때문에 숨진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가 산책 도중 마주쳤을 뿐 평소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던 거로 보고있습니다.
A 씨가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거부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일본도를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소지 허가받았는데, 이후 A 씨와 관련해 7건의 112신고가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건은 A 씨 본인이 신고한 건이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유명 해외 가수를 만나러 왔다"며 초인종을 눌러 경찰이 현장 조치를 취한 건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범행이 일어난 아파트 근방에서만 2건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도검 8만 2천여 정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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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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